반강제적으로 철학자들과 함께 추석연휴를 보내는 중입니다. 종합시험 철학사 문제 70개에 대한 답안을 노트 7장 정도로 정리했는데, 이제 눈 감고도 노트에 적은 내용을 그대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외웠습니다. 다만,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은 뭐가 나올지 몰라서 걱정이네요.
두 분이 공부하시는 스타일도 너무 달라서 재밌네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싸움을 보는 것 같달까요? 아, 전 아날로그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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