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권 대학의 분석철학 경향에 관해 조언 구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독일어권(독일, 오스트리아?) 대학의 분석철학 분위기에 관해 여쭤봅니다.
영어권 대학의 경우 Philosophical Gourmet 같은 척도로 가늠이 되기도 하고 사실 분석철학 바닥에서 유명한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지 대강 알 수 있는 데다가 교수들 홈페이지도 잘 꾸며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좀 나은 편인데 독일권은 분위기도 잘 모르겠더군요..ㅠ
그나마 이곳저곳 들락날락거리면서 주워모아 본 정보는 베를린, 콘스탄츠, 뮌헨 이런 쪽에 분석철학 영향 받은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고 인지과학-철학/과학철학 쪽이 강세인 것 같더라구요. 연구프로그램 같은 것도 그런 쪽이 많구요.

혹시 이런 분위기나 경향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답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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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독일인이라 해서 혹은 독일어권에서 활동한다고 해서 미제 분석철학자들과 다를 것이 하등 없습니다."

촌철살인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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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이런 글이었습니다!!!ㅋㅋㅋ
아주 현장감 넘치는 평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