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의 외로움

선생님들은 대학원 생활하시면서 외롭지 않으셨나요...

저는 요즘 부쩍 외롭습니다ㅠ

정치학과에서 저처럼 정치사상을 전공하는 사람이 없어서(있지만 모르고 있어서) 인지, 유일한 정치사상 교수님이 방문교수로 외국에 계셔서 인지 학교에서 정치사상에 대해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외롭습니다. 대학원 입학하면 서로 관심있는 연구분야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학회도 같이 참석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현실은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만 하네요.

다른 선생님들은 대학원 생활 어떠셨나요 ?

그나저나 혹시 학회는 그냥 아무나 참석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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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시간들을 힘내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아마 대부분의 학회는 기본적으로 학부/대학원생들이나 신진 연구자분들에게 호의적일 거예요. 소위 ‘학문후속세대’를 키워야 한다는 게 요즘 여러 인문/사회과학 분야 학회들의 주요 문제의식 중 하나니까요. 예전에 헤겔학회에 구경갔다가도 이런 분위기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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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예전에 본적 있는 글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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