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초에 문제를 제기한 ‘비아냥, 인신공격, 비꼼’ 댓글은 저 글에서 @alektryon 회원의 ‘9번째’ 댓글입니다. 그에 앞서 제가 @YOUN 선생님께 대한 댓글에서 위 a- 회원을 언급하며 그분의 ‘1번째’ 댓글을 부정적으로 평하긴 했지만 a- 회원을 향한 비아냥이나 비꼼은 담겨있지 않습니다. @YOUN 선생님께 토론 중 거친 수사를 써서 지적을 받았지만 이는 일정 선 안에서 허용되는 정도라고 여겨서 사과드리고 마무리했습니다.
위 글에서 a- 회원의 ‘9번째’ 댓글을 다시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어떤 멍청한 학회가 그런 일을 하겠어요.” “ 그렇게 권위에 호소한들 그 권위가 허수아비를 때린다면 이건 설상가상일 뿐이지” “ 너무나 생뚱맞네요” “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등 전체 글을 비아냥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대놓고 말싸움을 유도하는 표현을 사용한 행위를 용인하고, 회원 전체가 둘러보며 암묵적으로 즐기는 작태는 ‘철학 포럼’을 결국 디씨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회원 여러분과 운영자께서도 그렇게 취급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위 a- 회원의 글에 똑같이 비아냥 식의 댓글을 달았음을 인정하고, 앞선 ‘회원 제재 요청’ 글에서 ‘내 댓글도 지웠지만 운영자님이 복원시켰다’고 분명히 인정했습니다. 운영자님은 제가 ‘글을 먼저 삭제했다’고 하셨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시스템상 제가 글을 a- 회원에 앞서 인신공격을 하고 댓글을 지웠다면 그 글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누가 먼저 문제되는 댓글을 적었는지 고스란히 그 순서는 남아 있습니다. 설령 제가 그런 ‘눈가리고 아웅’을 했다고 쳐도, 둘다 비꼬고 도발적인 표현을 사용한 댓글을 남겼으니 두회원의 해당 댓글을 다 삭제하시면 해결되는 것을, 규칙 위반 내용을 확인하셨음에도 왜 신고된 댓글과 제가 스스로 삭제한 제 댓글까지 그대로 복원시키셨습니까? 이곳은 비아냥, 인신공격, 막말, 말싸움이 정식으로 승인된 공간입니까?
문제를 삼는 글은 a- 회원의 9번째, 13번째, 18번째 비아냥 댓글 및 위 회원에 대한 ‘응답 댓글’인 저의 11번째, 12번째 댓글입니다. 이 회원의 중간 10번째 댓글 “두 분께 제언하고 싶은 것은”의 경우 객관적으로 아무 표현의 문제가 없어 애초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포럼의 목적과 규칙에 ‘ad hominem을 금지하고 경어를 사용할 것’을 명시했음에도 이런 행위를 승인하는 정당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철학 토론은 ad hominem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는 포럼의 장점인 자유로운 소통을 방해합니다. 이에 따라 운영진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d hominem 및 개인에 대한 비난을 담은 포스트는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제보를 받으며 아주 예외적인 경우(어뷰징성 신고)가 아닌 이상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토론 당사자인 @YOUN 선생님께서도 동시에 운영자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규칙 위반을 보셨을 때는 암묵적으로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제재를 하며 공정하게 의견이 교환되도록 책임을 지셔야 토론의 기본 조건이 되지 않겠습니까? 격론이 있을 때마다 비아냥거리는 네티즌들이 몰려와 한두마디씩 조롱조의 댓글을 던지고 토론의 물을 흐리더라도 관망하실 것입니까? ‘학술적 철학 포럼’이 지향하는 것이 결국 여타 커뮤니티 사이트들과 다를 바 없는 시장바닥이 되도록 놔두시겠습니까?
정리해서 다시 신고하오니, 아래 내용의 댓글들을 규칙에 맞게 삭제 처리 요청드립니다.
a- 회원의 9번째 댓글: “도대체 어떤 멍청한 학회가 그런 일을 하겠어요.” “ 그렇게 권위에 호소한들 그 권위가 허수아비를 때린다면 이건 설상가상일 뿐이지” “ 너무나 생뚱맞네요” “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a- 회원의 13번째 댓글: “ 그러세요.” “ 결국 권위에 기대겠다는 건데요.” “학자세요?” “왜 슬며시 육체적 죽음으로 말을 바꾸시는지 모르겠어요.”
a- 회원의 18번째 댓글: “그런가요? 제가 대놓고 말싸움을 건 것처럼 느껴졌다면 정말 통탄스럽고 씁쓸하고 죄송합니다.”
저의 11번째 댓글 (a- 회원의 9번째 비아냥 댓글에 대한 응답으로서): ”한 번 예를 들어보시죠.” “웃으시라고” “본인만의 생각과 달리”
제 표현이 마음이 안 드신다니 제가 직접 지우면 될 일 같습니다. 제가 너무 문어체로 글을 쓰긴 했어요. 글을 의심의 흐름대로 쓰고 다시 읽어보지 않고 올렸던 것이 잘못인 것 같아요. 제 말들을 다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네요. 앞으로는 조금 더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하겠습니다.
도대체 회원 전체가 암묵적으로 말싸움을 관망하면서 즐기고, 몇몇 회원이 조롱조의 말을 던지면서 물을 흐렸다는 것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 건가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뭘 즐겼다는 것이죠? 본인도 인정하듯이 Martin님이 쓰신 글들 곳곳에 눈살을 찌뿌릴만큼 과장되고 거친수사가 있습니다. 이걸 보는 다른 회원들이 이 상황을 즐기고 있을까요 그 반대일까요? 거친 표현을 통해 격을 떨어트리고 있는 사람은 본인 아닌가요? 그리고 자신의 비판은 학술적 발전을 위한 정당한 비판이고, 그 외의 비판은 그를 저해하는 비판인가요? 제가 보기엔 이 글에서도 쓸데없이 과장된 비난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이트 피드백>하기 전에 본인 태도를 좀 피드백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언사가 잘못됐음을 인정한다신다면, 규칙위반 등 사이트 피드백에 해당하는 내용들은 본인의 언사에서 비롯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이트 피드백을 하든, 같이 말싸움이 붙은 상대방을 신고하든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으면 그전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좋은 태도입니다. 그것을 '인정'한다면서 넘기는 것이 아니라요.
운영자님, 조치는 감사합니다만 제가 먼저 비아냥거린 게 아니라 저 회원이 '9번째' 댓글로 먼저 비아냥거렸다고 세차례나 설명드렸는데 왜 계속 기초사실을 왜곡하세요? 모든 맥락을 본문에 충분히 밝혔지 않습니까? a- 회원에게 제가 '첫번째' 댓글 언급을 제외하고 '비아냥' 댓글을 단 것이 있으면 복원시켜서 알려주세요. 제가 쓰지도 않은 글을 보실 수 있는 초능력이 있으십니까? 제 '비아냥' 댓글은 저 회원의 '9번째' 댓글에 대해 그다음에 '응답'을 한 댓글 2개이지 제가 먼저 저 회원을 도발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같은 문장을 몇번을 반복해야 선후관계를 이해하실까요?
이런 어투를 세간에서는 '비아냥'이라고 표현합니다. @anon65249042 님의 원칙에 따르면 즉각 삭제 대상이지요. 운영에 대한 제언은 감사히 받겠으나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번째 댓글이라고 하신 부분을 잘 읽어보았으나 기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서강올빼미에서 '삭제'는 노골적이거나 일방적인 인신공격에 대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처음 신고가 들어왔을 때 이 기조를 유지하고자 두 분의 댓글을 모두 삭제조치하지 않았습니다. '삭제조치를 하지 않음'이 곧 '바람직하고 권장할만한 포스팅'인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추후 삭제 요청이나 신고 등은 기능을 활용해주시고 이런 식으로 인신공격을 포함한 포스팅을 작성하실 경우 수용하지 않겠습니다.
네, 5번째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신고해야 하는 답답함에서 어쩔 수 없이 비아냥의 문장이 우러나오게 되었습니다. 제 비아냥에 대해 사과드리고, 규정대로 당연히 삭제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운영자님께서 사실관계에 대해 ‘제가 먼저 비아냥을 걸었다’고 잘못 판단하시고, 당초 2회 신고를 기각하신 것은 인정하신다는 것이지요?
운영자님의 사이트이니 결정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 글이 신고한 글 중에 ‘가장 비아냥, 비꼼, 도발이 큰 글’로 문제삼은 것이 a- 회원의 ‘맨 처음 비아냥 댓글’인 9번째 댓글입니다. 애초에 물꼬를 튼 댓글은 놔두신 채 제 뒤처리 댓글들만 삭제하신다는 게 굉장히 불공정해 보입니다.
또 위 s- 회원의 댓글은 왜 복원하셨을까요? 개인평가와 공격으로 가득한 저 댓글에 학술 토론의 내용이 있습니까? 누군 저런 분께 맞받아치지 못해서 직접 대응하지 않고 이렇게 운영자님께 호소하는 게 아닙니다. 개인평이 개인평을 부르고 비아냥이 비아냥을 부르니, 다른 천박한 커뮤니티 사이트처럼 말싸움으로 번지지 않기 위해 애초 운영자님께서 적절히 책임을 지시고 정당하게 중재해달라는 것입니다.운영자님은 본문의 사례부터 시작해서 이 글에서조차 이 책임을 명백히 방기하고 있고, 앞으로도 방기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위 s- 회원의 댓글에 있어 문제되는 표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다시 신고합니다:
1.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뭘 즐겼다는 것이죠?” (비아냥) 2. “격을 떨어트리고 있는 사람은 본인 아닌가요?” (인신공격) 3. “이 글에서도 쓸데없이 과장된 비난이” (도발적 언사) 4. “본인 태도를 좀 피드백하시길 바랍니다.” (비아냥) 5. “그전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좋은 태도입니다.” (비아냥)
일이 건설적인 토론이 아니라 신고와 제재로 진행되어서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계속해서 alektryon님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고 계시는데, 제가 보기엔 동일한 기준으로 제재를 하자면 애초에 Youn님에 대한 Martin님의 언사 역시 제재 대상입니다. 그런데도 여기 회원들이 (적어도 제가) Martin님의 댓글을 신고하며 문제삼지 않은 이유는 본인이
이렇게 자신의 공격적인 표현을 토론 과정에서 자연히 있을 수 있는 표현으로서 허용해달라고 하셨고 그 점이 암시적으로 수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엔 Martin님이 주장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alektryon님의 댓글들도 허용되어야 합니다. Martin님의 거친 표현은 허용하고 alektryon님의 거친 표현만 제재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본인께서 과격한 방식으로 의견을 개진하셨으면 되돌아오는 반응 역시 과격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합리적인 선택지는 (1) 본인 스스로 어느 정도 과격한 수사를 허용했듯 대화상대자에게도 어느 정도 과격한 수사를 허용해주거나, (2) 애초에 과격한 수사를 사용하지 않고 의견을 개진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를 선호합니다만, 저는 일이 이렇게 되기 전까지는 Martin님께서 (1)을 선택하신 걸로 생각했고, 여전히 지금과 같은 선택보다는 (1)이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봅니다.
a- 회원에 대한 제재는 불만이 남았지만 추가적으로 요청드리지 않습니다. 운영자님께서 비록 ‘가장 문제가 되는 댓글’을 빼놓고 삭제하셨더라도 운영자님의 재량에 따른 반복된 결정이니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a- 회원이 사용한 “도대체 어떤 멍청한 학회가 그런 일을 하겠어요.” “ 그렇게 권위에 호소한들 그 권위가 허수아비를 때린다면 이건 설상가상일 뿐이지” “ 너무나 생뚱맞네요” “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와 같은 표현과 공격적 어투, 비아냥, 비꼼 등을 앞으로 이 공간에서 어떤 회원도 ’사용해도 좋다’는 선례가 분명히 남게 되었음을 포럼 회원 전체가 알게 되었습니다. a- 회원이 이 댓글에 대해선 사과도, 자진삭제도 하지 않았음에도 아무 제재가 취해지지 않음으로서 이 공간에서 인신공격과 말싸움의 기준은 느슨해졌습니다.
제 자신의 댓글에 남긴 자극적 표현들에 대하여는 그 맥락을 이미 위 본문에 명시하였습니다. 마치 모든 맥락을 떼어놓고 한 회원을 일방적으로 고발하는 것처럼 호도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본 글의 첫번째 문단입니다:
저는 ‘토론의 맥락에 맞는 거친 표현’을 사용한 것이지, 위 신고 대상인 a- 회원과 같이 “도대체 어떤 멍청한 학회가 그런 일을 하겠어요.” “ 그렇게 권위에 호소한들 그 권위가 허수아비를 때린다면 이건 설상가상일 뿐이지” “ 너무나 생뚱맞네요” “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와 같은 ‘비아냥’을 섞어가며 말싸움을 유도한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규정에 위반되는 ‘비아냥, 인신공격’으로서 신고한 것이니 이를 표현의 문제로 단순화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a- 회원 본인도 이 글의 댓글에서 스스로 본인 말투에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하시고 댓글 삭제하셨고, 저도 ‘제 댓글’에 대하여도 응당한 댓글 삭제조치 함께 수용하였습니다.
@YOUN 선생님께 대한 제 댓글들 중에도 a- 회원과 마찬가지로 비아냥과 인신공격 내용이 담겨 있다면, 이미 윤 선생님께 사과를 드렸고 선생님께서도 사과를 받으셔서 마무리되었었다고 생각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공정하게 ‘다함께’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신공격, 비꼼, 말싸움, 자극적 수사, 도발적 표현’에 대해 아예 회원 전체가 주의하시는 환기의 계기가 되도록 명확히 조치를 취하고 책임자로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 표현에 대해 이미 사과드렸고, 저만 빼놓고 제재해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위 s- 회원의 인신공격 댓글에도 대응하지 않은 것이고, 이에 반해 @TheNewHegel 님의 댓글에는 그런 내용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답변을 드리는 것입니다. 윤 선생님께도 다시 사과드립니다. 제가 똑같이 비아냥으로 응대한 a- 회원께도, 지켜보시며 불쾌해하셨을 다른 회원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운영자님, 위 s- 회원의 댓글의 내용에 명백히 ‘인신공격, 비꼼, 말싸움, 자극적 수사, 도발적 표현’이 있음을 확인하셨으니, 필요하다면 제 앞선 댓글 중 함께 문제가 될 댓글도 지워주시고, 이 일련의 문제에 대해 적절하게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 말을 아주 곡해해서 받아들이고 계시네요. 몇번이고 다시봤지만 제 글이 어떻게 인신공격성 글로 읽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없는 말을 지어낸 것이 아니라 <회원 전체가 암묵적으로 말싸움을 관망하면서 즐기고, 몇몇 회원이 조롱조의 말을 던지면서 물을 흐렸다>는 본인이 하신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쓸데없이 과장된 비난"입니다. (표현 3) 주장<...>를 통해 이번 논쟁에 글을 남긴 사람들 모두가 조롱조의 댓글을 던지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회원이라도 모두 말싸움을 관망하고 즐기는 사람으로 치부됐습니다. 이를 어떻게 정당화하실텐가요? 이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에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뭘 즐겼다는 것이죠?"라고 말한것이고요. (표현 1) 왜냐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저도 이 논란에 껴있으며, 만일 그렇지 않더라도 즐기는 사람이 되었는데 최소한 저는 전혀 즐기지 않았거든요. 나아가, 본인 스스로가 부적절한 언사를 취했다는 것을 거듭 인정하시니 2번 표현도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잘못을 했으면 피드백을 하시라는 것이고 (표현 4), 이것을 명확하기 위해 "지켜보시며 불쾌해하셨을 다른 회원들께도 사과드립니다"라고 후에 말씀하신 것 처럼 사과를 하라고 말한 것이지요. (표현 5) 왜냐하면 주장<...>가 전방위적인 비난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아냥이라 말하신 표현 1은 본인의 글의 정당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이지요. 이것을 해결하시기 위해서는 제 말을 비아냥이라 치부하여 신고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표현이 정당한 표현임을 밝히시면 됩니다.
인신공격이라 말하신 표현 2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음을 본인 스스로가 여타 글에서 인정하고 있기에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도발적 언사라 말하신 표현 3은 자신의 주장 <...>이 정당화되기 어려운 표현이기에 "쓸데없이 과장된 비난"이라고 옮겨쓴 것입니다. 도발적 언사가 아니라 그 주장의 정당성에 의문을 품는 표현이지요.
비아냥이라 말하신 표현 4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를 갖추라는 말이지 비아냥거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본인의 태도가 사과보다는 <제재하라 및 혹시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면 삭제하라>로 비춰지니 피드백을 하시라는 거구요. 제재 및 삭제가 만사형통은 아니니까요.
본인이 결국 사과를 하셨으니 제 표현 5가 마냥 비아냥대는 말은 아닌듯 하네요. 저는 특정인, 예를 들어 저에게 사과하라고도 alekryon님에게 사과하라고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가 회원 모두에 대한 비난을 담고 있기에 이 사이트와 사이트 구성원 모두에게 사과하라는 뜻이었죠. 이것이 비아냥인가요?
운영진의 교정의 의지도 없고 회원간의 자정의 의지도 없으므로, 정상적인 토론과 진지한 담론 발전이 도무지 불가능한 공간이라고 판단되어 탈퇴하겠습니다. 운영자님, 계정 삭제 메뉴가 없으니 직접 삭제조치해주십시오. 이 이후로 접속하거나 비회원으로도 열람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지켜야 할 선도 없어진 공간이니 이 밑으로도 다른 글로도 마음껏 개인평이든 비아냥이든 각자 판단대로 하시고, 그런 행위를 ‘학술적 철학 토론’으로 여기시면서 자유와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한 미X놈 같은 유저가 눈엣가시처럼 행동한 해프닝으로 넘기시면 그만이지만, 이 사건에 대해 운영진과 회원들이 대처한 과정이 앞으로 이 포럼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어떤 그림으로 남는지는 최소한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