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루는 원소와 정령에 대한 이론 (feat. 사단칠정론)

오늘 '유학의 도와 사단칠정론'이라는 주제로 열릴 서산철학강좌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내가 자료를 보더니 이렇게 말하네요.

아내: 사단칠정론!!

: 너 아는 거 나왔네?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제일 어려운 문제가 사단칠정론 문제였잖아. (참고로 아내는 수능 윤리 만점입니다.)

아내: 뭔가, 사단칠정론은 마법원리 같아서 재미있었다. 개념 하나하나가, 세상을 이루는 원소라든가, 숨겨진 정령이라든가, 마법에 대한 것 같아!

듣고 보니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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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무슨 마법진 같아 보이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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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보면 오리엔탈리즘이라던가 동양의 신비라던가 하는 서양의 관점도 마냥 무식해서 한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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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 책들 보면 전체 내용을 표지 하나로 압축하는 전통이 있는데 비슷한 류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저는 양쪽 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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