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는 편한 마음으로 밀린 독서를 하기에 좋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추석 동안 YOUN 님의 박사학위논문 「현상학적 해석학에서 분석적 해석학을 향하여」와 리처드 로티의 『철학과 자연의 거울』을 나란히 완독했는데, 저로서는 작은 성취라 소소하게 자랑해 봅니다.
물론 제가 두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앞으로도 여러 번 다시 펼쳐 보게 될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셀라스의 『경험론과 마음철학』과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을 읽어 보려 하는데, 이번에 읽은 책들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