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학했던 불교학과를 반강제로 자퇴하게 되었습니다…

5/19에 같은 학교 학생이 저를 일방적으로 폭행하여 제가 경찰을 부른 일로, 오늘 학교 측이 저와 가해자 학생을 기숙사 동반 퇴사를 시켜서, 저는 오늘부로 해당 학교를 자퇴하였습니다. 다행히 향후 계획은 이 따위 학교를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괜찮은(그리고 굳이 긴 시간을 기다리며 시간낭비를 안 해도 되게끔 나름대로 잘 설계했다 자부하는) 진로를 이미 짜두어서, 적어도 저의 철학자 진로는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초반에는 제가 본교에 대해 정말 좋은 인상을 느꼈었는데, 여기가 왜 수 년 전부터 계속적으로 몇 가지 오명을 쓰며 외부에서 자꾸 안 좋은 말이 돌고 있는지, 굳이 재정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것이 일종의 자업자득이고 인과응보의 산물임을 비로소 제 마음의 파괴를 대가로 치루어 값비싸게 깨닫게 되었네요.

갑작스레 부정적인 개인사를 뉴스로 갖고 와서 올빼미 여러분께 많이 송구할 따름입니다… 제 사정이 어떻든 더 이상 불교학 시리즈물을 연재하지 못하여 몇몇 분들의 기대를 배반한 것이 너무나도 가슴이 쓰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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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들이 잘 해결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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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 감사합니다… 그래도 힘껏 추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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