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어머니의 날‘이라서 그런지, 페이스북 철학 커뮤니티들에도 어머니의 날 관련 밈이 많이 올라오네요. 쇼펜하우어의 어머니가 쇼펜하우어에게 보낸 편지를 여기도 올려봅니다.
“너는 악한 인간은 아니다. 지성도 교육도 없는 사람이 아니며, 인간 사회에 명예가 될 만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더구나 나는 네 마음을 알고 있으며, 그보다 나은 사람은 드물다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너는 사람을 짜증 나게 하고 견디기 힘들며, 나는 너와 함께 살아가는 일이 몹시 어렵다고 생각한다.
너의 모든 장점은 지나친 영리함 때문에 가려지고, 네가 남들보다 모든 것을 더 잘 알고자 하는 분노, 네가 통제할 수 없는 것까지 개선하고 지배하려는 욕망 때문에 세상에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너는 그런 태도로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든다. 누구도 그렇게 강압적인 방식으로 교정되거나 계몽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물며 아직 보잘것없는 개인에 지나지 않는 너 같은 사람에게서라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너 자신도 여전히 수많은 약점을 보이면서, 신탁을 내리는 듯한 어조로 이것이 옳다 저것이 틀리다 단정하며, 누구의 반론도 있을 수 없다는 듯 행동하니, 어느 누구도 그런 너의 꾸짖음을 견딜 수 없다.
네가 지금의 너 같지 않았다면 그저 우스운 사람에 불과했겠지만, 지금의 너는 몹시 성가신 사람이다.”
— Johanna Schopenhauer
아들인 Arthur Schopenhauer에게 보낸 편지
1807년 11월 6일ChatGPT 번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