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자유의지는 없는것 같습니다2

대부분의 학문적 작업은 근본적으로 과거의, 그리고 현재의 학문적 동료들과의 대화입니다. 철학도 예외는 아닙니다. 철학의 경우, 이는 특히 과거 혹은 현재의 동료가 제시한 논증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바탕으로 한 찬성 혹은 반대를 표함으로써 이뤄지고는 합니다.

자유의지 문제에 대한 대중서로 상기한 대담집이 있고, 또 dbpia에 자유의지, 양립가능론 같은 키워드를 쳐도 한국어로 된 다양한 철학자들의 저작이 나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guri 님의 의향이 중요합니다만, 만약 희망하시는 바가 현역 업계인들과의 소통이라면 이처럼 "이미 나온 얘기들"을 바탕으로 비판적 글을 쓰시는게 더 유용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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