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역에 있는 책방 <클림트>를 소개합니다.
인문, 철학, 예술에 특화된 책방입니다. 영어, 독어 등 원서도 많아 철학 공부하시는 분이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부는 때로 덫이 돼 사람을 가둘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림트에서 사장님과 커피 한 잔 하면서 대화를 하는 시간 덕분에 그 덫에서 조금씩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죄와 벌>의 라스꼴리니꼬프처럼 지식을 쌓을 수록 타오르는 자기와 타인을 향한 분노, 폐쇄를 느끼는 분이라면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클림트에서 책 구경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