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으로 돈벌이하기

방금 오픈업에서 제게 9월 린 멘토링 활동비로 1,094,400원을 지급했습니다. 지난달 저는 멘티분들에게 "린 4로 하는 정리 증명" 교재 2장에서 다루는 의존 유형론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학습 자료를 만들고, 멘티들의 퀴즈 답안을 검토하는 데 약 83시간을 들였습니다. 그래서 시간당 약 13,186원을 번 셈이네요.

의존 유형론은 아직 한국 대학의 수학과나 철학과에서 보기 어렵지만, 이것도 논리학 이론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논리학'을 넓은 의미로 이해하면, 이번에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학계 밖에서 '논리학으로 돈벌이하기'에 성공했다고 말해도 될 듯해요.

물론 앞으로 논리학으로 돈을 더 벌 방법을 저도 궁리하고 있습니다. 제 능력이 지금보다 향상되고 다양해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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