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는 물자체의 역설 (?) 문제를 어떻게 빠져나가나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다가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칸트는 우리가 물자체를 인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만약에
"넌 물자체를 인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물자체가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는 어떻게 확신하는데?"라고 질문이 들어오면 그 문제를 어떻게 빠져나가나요? 칸트가 이에 대해 언급한 것이나 해결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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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에 대한 답이 서강올빼미에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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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전공이 아니라서.. 매우매우매우 부적절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말해보자면 칸트는 물자체를 확신하는게 아니라 "요청"합니다.

전공자분들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