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철학연구소] 제187회 서산철학강좌의 풍경들

제187회 서산철학강좌에서 성균관대 배제성 박사님이 왜 조선 후기 유학에서 인물성동이논쟁이 중요한 의의를 지녔는지에 대해 설명하시는 모습입니다. '성즉리'라는 성리학의 기본 사상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성선'을 강조하려는 일원론적 입장과 '유선악'을 강조하려는 이원론적 입장 차이의 세계관 차이로 인해 논쟁이 발생하게 되었다는 점과, 이 논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仁)과 생명활동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문제들을 남겨준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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