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면 언젠가는 읽겠죠?
어디 길게 여행 가거나, 아파서 오래 집에서 쉬거나 아니면 너무 심심한 밤이 이주 넘게 지속되면 읽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신간 소식 덕분에 저도 한 권 사서 오랫동안 손 놓고 있던 독일어 공부도 할 겸 원문과 대조해 보며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원서는 오른쪽 책인데, 이신철 선생님께서는 왼쪽 책을 저본으로 삼아 번역하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