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쩌다가 철학을 공부하게 되셨나요?

오 세계에 열려있는 분으로 생각됩니다^^ 철학 때문에 화가 난 적은 없으신가요?

철학 말고 좋아하는 다른 건 어떤것일지 궁금하네요^^

끄악 ㅋㅋㅋㅋㅋ

오 그럼 교육철학 쪽으로 가까울 가능성이 크겠...나용?? ㅎㅎ
지식귀속에 관한 문제는 저희에게도 좀 중요한 주제라, 나중에 연구 계획을 들어보고 싶네요.

오 BJ너굴맨!!! 가장 애호하는 철학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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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냉 함냉 모두 아우르는~ 답변 감사합니다^^ 데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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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계획서 쓰고 생각 정리하다 보니까, 주제를 더 잘 정향했(다고 착각?)습니다. 언어철학/인식론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smiley:

전에 '귀속자'가 아니라 '판정자'라는 용어를 제안하면서 진행된 논문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 이런 잠정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판정이라고 하기보다 심지어 평가에 가깝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평가를 한다. 콘테스트 같은 곳이 아닌 이상 평가하는 사람을 특별히 칭하는 말은 없는 것 같은데, 바로 이 이유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귀속자', '판정자', 심지어 '평가자'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느슨한 언어의 사용에 기인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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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때 읽었던 김상환 교수의 니체,프로이트,맑스 이후라는 책이 제게 제일 임팩트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철학이 과학을 넘어선 가장 궁극적인 학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물리학 등이 최고라고 생각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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