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와 게임이론

이 글을 보니까 알렉상드르 마트롱의 <스피노자 철학에서 개인과 공동체>(1964)에서 본 내용이 생각나더군요.
이기적인 개인들이 자기들 필요에 의해서 공동체를 만들고 그 안에서 신적 직관을 키워가면서 어떻게 현자가 되어가는지를 그린 내용이었습니다.

게임이론과는 1)개인의 성장, 2)자연주의적 신론이 있다는 점에서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개인의 이기심, 2)공동체적 역학이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게임이론적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는 것 같은데 둘의 관계를 잘 다룬 글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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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아니지만, 실제로 홉스의 사회계약론이 게임 이론의 원형으로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가령, 제임스 레이첼스의 『도덕철학의 기초』 제 11장 '사회계약사상'에 관련된 내용이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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