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에 놀러갔다가 칼 뢰비트의 책을 구매했습니다. 정가가 7,500원이고, 중고로 4,900원인데, 알라딘 포인트가 있어서 2,000원에 구매했네요. 사실, 뢰비트는 그다지 제가 관심을 갖는 철학자가 아니긴 하지만, 이렇게 책을 구매해 두면 언젠가는 읽어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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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하며 산 책이 책장을 다 채워가는데, 아직 제대로 읽은 건 거의 없네요. 철학 전공자 종특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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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칼 뢰비트의 『헤겔에서 니체로』를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그 책을 읽을 '언젠가'가 과연 올는지 점점 알 수 없어집니다. 그럼에도 새 책을 계속 구입하고 있는... 중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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