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iavelli, Niccolò, Il Principe (군주론) 6장 요약+견해

활이 갖는 virtù1의 비유: prudente한 사람들은 위대한 사람들이 닦은 길에서 가장 훌륭했던 사람들을 흉내내어, 그들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높은 목표의 도움을 받으려는 prudenti한 궁수들처럼 해야 한다.

Fortuna에 덜 의존하는 신군주가 더 (자리를) 잘 유지하는데, virtù로 군주가 된 이들의 좋은 사례가 모세, 키루스, 로물루스, 테세우스 등이다. 그들이 유일하게 의존한 운은 기회(occasione)로, materia를 갖고 그들이 원하는 forma로 만들게 했다.

Virtù로 군주가 되면, 공국 획득(정복)은 어려우나 유지는 쉽다. 난항을 겪는 이유는 신질서(체계)와 양태 때문이다: 새로운 것들을 도입할 때면 구질서의 수혜자는 적이 되는 데 비해, 신질서의 수혜(예정)자는 미온적 옹호자에 불과하다.

신질서 확립을 위해 신군주는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도움의 구걸; forzare(힘)의 사용
후자에서 위험해질 일이 거의 없으므로 무장한 예언자는 정복했고 무장하지 않은 예언자는 패망했다: 인간의 본성은 가변적이고; 그들이 설득된 상태를 유지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 믿지 않으면 힘으로 믿게 (crede per forza)2 해야 한다.

시라쿠사의 히에론 (II)은 사인(privato)에서 군주가 되었다. 시라쿠사인들이 억압받을 때 그를 옹립한 바, 이는 그가 군주됨에 worthy하다는 증명이 된다. 사적 개인으로서의 fortuna3에서도, 그에 대해 (글을) 쓴 사람이 말하길 "그는 왕국을 빼고는 왕이 됨에 있어 무엇도 결여하지 않았다." 했다.

히에론은 군대와 친우(우방)에 대해, 이전의 것들을 없애고 새로 편성했다. 자신의 것들을 갖자마자 그 위에 그는 무엇이든 세울 수 있었다.


1 나는 virtù를 서너 개 정도의 의미로 이해한다. 첫째, 형이상학적 덕; 둘째, 무력; 셋째, 도덕적 덕; 넷째, 가장 협의적인 일종의 용어인 즉 흔히 '역량'으로 번역되는 것.

첫 두 개가 여기에서 등장한 의미다. 활의 virtù는 먼저 형이상학적 덕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멀리 닿는다고 할 때, 'prudenti한 궁수들은 그들의 활 덕분에 (in virtue of) 화살이 멀리 닿는 것을 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를 '무력'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활이 갖는 이 멀리 닿는다는 것은, 권능(empowered)이 아니라 말 그대로 운동(power)이 화살을 매개로 멀리 닿는다는 의미로 보이기 때문이다.

도덕적 덕의 의미로는 8장에서 아가토클레스에 관해 말할 때가 있다. 그 외에는 대개 마키아벨리 자신의 독특한 의미에서 쓰이고 있다.

2 마키아벨리는 'forza'라고 했지 'virtù'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 의도는 be폭력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그렇게 보이는 것과 달리, 'virtù'로 확장해 이해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가 'principe'와 'signore'를 혼용한 만큼 'forza'와 'virtù'도 혼용했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이제는 be폭력으로 믿게 하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인(privato) 간에는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 소위 말하는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 "가능"할 뿐이지 "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 사는지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매우 유리되어 있"지만, "군주는 할 수 있다면 선해야" 한다고 마키아벨리 자신도 말하는 바, forza는 virtù로 충분히 확장될 수 있다. 즉 힘으로 믿게 한다는 것은 물리력으로 믿게 한다는 것도 있"었"겠지만, 정신적인 힘(카리스마)으로 믿게 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현대에서 hold되지는 않는 말이지만, 군주는 forza로 불신자를 믿게 강제할 수밖에 없다. "군주는 선할 수 있으면 선한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다. 왜냐하면 "vulgo는 사물의 외양과 결과에 현혹되고, 세상에는 vulgo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기적이고 겉만 보는 vulgo를 통치함에 있어 군주는 선할 수가 없기 때문에 (즉 마키아벨리의 저 표현은 단순히 반사실문이기 때문에) 정복에는 forza를, 유지에는 virtù를 사용해야 한다. 어느 쪽이든 그는 힘을 (그 힘이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사용하는 자, 말 그대로의 지배자여야 한다.

3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나는 이 fortuna가 우연-결정적 또는 미결적 운이라기보다 삶(인생)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사적 개인으로서 우연-미결적 운, 그러니까 "가진 것과 못 가진 것"으로 이해될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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