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ccoon입니다!
올해가 끝나간다고 하기엔 조금 이르지만, 대학의 학기는 슬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니 여러분의 내년 계획에 비집고 들어갈 틈을 찾아 보고자 지금 스터디 모집 공고를 씁니다.
내년 1월 초부터 4개월 간 Derek Parfit의 주저인 Reasons and Persons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는 스터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공책을 그렇게 읽을 일은 잘 없지만, 개중에는 한 번쯤 해보면 좋을 책들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파핏의 Reasons and Persons는 그런 책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간: 1월 첫 주 - 4월 마지막 주
- 목표 1 : Reasons and Persons 본문 전체 및 Appendix I
- 목표 2 : 5월 말 - 6월초 경 소논문 발표회 주최 (온라인)
- 월 1회 Zoom 모임
이 책은 총 4부로 되어 있고, 한 달에 1부씩 평일만 읽는다고 계산했을 때
하루 평균 5페이지 정도 읽으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계획대로 읽는 게 쉽진 않겠지만요.) 꾸준히 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목표일 거라 생각이 되어 이렇게 설정을 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올빼미 DM 주시면 추후에 디스코드 채널을 파서 링크를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