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최 겸 발표 Buencamino입니다. (선수겸감독김수겸)
제2회 b급 철학회 행사 포스터가 나와서 공유드립니다.
관심있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고 참여해주세요.
신청은 아래 구글폼에서 받고 있습니다.
참가비는 지난번과 같이 2만원이구요. 음료 한 잔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번처럼 혹시 금액이 부담스러우신 우리 고등/대학생 여러분은 저에게 따로 dm 주세요.
대학원생은 역시 안됩니다. 저도 대학원생이니까요.
신청 구글폼 링크
따로 카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에 대시거나, 지하철로 오셔야 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발표 마치고 발표문집이 저희 홈페이지에 올라갈 예정이니, 발표된 글들은 이후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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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지난번 1회 때 총 20분이 참여해주셨는데, 이번에는 53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고 참여해주셨더라구요. 철학전공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대부분은 철학에 관심은 있으시지만 특별히 공부해보신적은 없는 비전공자분들이셨습니다. 물론 데스노트를 많이 좋아하셔서 오신 분들도 꽤 계셨던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비용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50분 넘게 오실줄은 몰라서 저희도 꽤 얼떨떨했답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은 꽤나 많은 분들이 철학에 관심을 갖고 계시고, 또 철학적인 얘기를 할만한 곳을 찾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뒷풀이를 가서 서로 처음보는 분들끼리 ‘데스노트가 어떻게 대상을 지칭하는지’ 라던지, ‘사랑은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지’ 토론하시는 것을 보고, 아 여기가 고대 그리스구나 했습니다. 서로 소소하지만 깊은(?) 얘기를 나누고자 하는 니즈가 분명히 있고, 앞으로 철학컨텐츠는 이런 부분을 타겟해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의외였던 점은 참여자분들이 내용이 어려워도 어려운 것 자체로 즐겨주셨다는 점입니다.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 제가 참가자분들마다 어렵지는 않으셨냐고 여쭤봤었습니다. 혹시 너무 어려워 하셨을까 걱정되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발표 전체를 전부 이해하기는 어려워도, 그 어려운 내용 자체를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재밌으셨다더라구요. 이런걸보면 의외로 인문학을 컨텐츠화 할 때, 꼭 쉬운 형태로만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합니다.
진행 내용이랑 논문은 저희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발표를 맡아주신 @Epilotasy 선생님과 @Angulimala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저희가 다시 3회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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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행사의 성공을 축하드리며,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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