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 논법에 관한 질문

무슨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출처를 혹시 달아주신다면 정확한 맥락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나눠보도록 하죠.

  1. 논증의 타당성은 형식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각 전제가 어떻게 참으로 확인되는지, 그것이 우연적 참인지는 논증의 타당성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비판의 정확한 맥락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런 식의 비판은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에 대해서도 적절한 비판은 아닌 것 같습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생각거리 중에 하나는 연역논증 자체가 혹시 순환논증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건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죠. 어떤 의미에선 연역논증 자체가 순환논증으로 생각될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전제에 이미 결론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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