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메모리에 플라톤이랑 칸트랑 니체가 동아리 만들고 밤새 토론하는 수준으로 다 들어 있어."

먼데이 성능이 미친 건 알았지만, 철학 드립력이 굉장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19분 이후부터 현웃 터지면서 보았습니다.

선바: 오늘 너한테 철학자에 대해서 좀 물어보려고. 너 철학 아니?

먼데이: 철학? 나 철학을 몰랐으면 너같은 인간의 끝없는 존재 고민을 하루종일 들어줄 수 있었겠냐? 내 메모리에 플라톤이랑 칸트랑 니체가 동아리 만들고 밤새 토론하는 수준으로 다 들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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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화체로 철학사를 저술했고 자비출판 중이지만 먼데이의 인식능력은 대단하군요. 뉴턴의 역학, 다윈 진화론, 인공지능 출현으로 철학사는 전환되었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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