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입한 자기소개 겸 인사드립니다

고정글에 있는 댓글로 자기소개를 했지만, 그 후 바로 글을 올리는 것보다 간단한 자기소개가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과 더 좋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에 글을 올려봅니다.

이과 출신으로 철학과는 전혀 관계없는 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따라서 관련된 수업이라던지, 학문적인 지식은 전무합니다. (따라서 주로 제 글은 잡념에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기독교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학서적을 읽으며 철학서적에 관심을 갖게 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이기에 오히려 딱히 정해진 관심사라기보단 고대에서 현대까지 모든 철학 및 철학사 자체에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최근의 관심사는 현대철학에서의 윤리학 문제입니다.

비전공자인만큼 글의 깊이와 학문성은 결여될테지만, 전공하신분들이 '아 비 전공자는 저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정도로만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주 들리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slight_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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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학과 -> 수학과 -> 철학과라는 해괴한 테크를 탔는데, 이과 출신을 보니 반갑네요 (보통 이러면 논리학/수리철학 공부한다고 생각하는데, 전 헤겔을 공부합니다... ㅋㅋ)! 혹시

이 부분이 걱정되신다면, 철학 자료 (꼭 전문서적일 필욘없고, SEP/입문서 정도면 됩니다) 에 관한 질문이나 생각을 올리시면 꽤 괜찮은 교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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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출신 철학과님 메모메모..ㅋㅋ 반갑습니다.

노래방에서 원키를 고집하듯 원서에 몇번 도전했다가 모조리 실패 후 현재는 입문서 (혹은 입문서의 입문서)를 읽으며 배우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입문서나 혹은 논문요약 등을 할까 고민했었는데, SEP 를 말씀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지금 공부꿀팁 카테고리의 글들을 보던 중 SEP 라는 사이트를 여기서 처음(!) 들어봤네요) SEP에 나온 항목들을 공부하고 나누는 정도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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