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학생들에게 '철학' 이라는 수업과목이 채택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돈을 추구하는 것은 나쁜것이다. 남들이 안볼때 잘해야한다. 외모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거짓말은 나쁜거다. 싸우면 안된다. 떠들지 마라. (시험)공부 열심히(과도하게)해라, 아침에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 놀지 않고 학업에 집중해야 좋은 결과가 있다. 등등..
|운동하면 키 안큰다.
제조업 기업에 필요한 인재상, 유교(세속적 요소 비판) 이 짬뽕된 교육이 틀릴수도 있겠다는걸 알기까지 저는 너무나 오랜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예의가 중요하다, 약속을 지켜야한다 등 중요한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한번쯤은 나의 생각을 물어봐주었으면, 한번쯤은 친구들과 생각을 나눠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2개의 좋아요
고등학교 교양 교과 교육과정에 철학 과목이 포함돼 왔다는 점은 알고 계시나요?
3개의 좋아요
저도 학부 때 철학 교직이수 수업을 들었는데, 철학 과목을 채택하는 학교도 적을 뿐더러, 철학 교과서의 질도 아쉽더라구요. 철학적으로 오류인 내용도 심심치 않게 발견했었습니다. 확실히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 같기는 합니다.
5개의 좋아요
동의합니다. 다만 공교육에서 외면받는 과목들은 제도권 밖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그 과목들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는 일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의 관행은 바꾸기가 매우 어려워요.
2개의 좋아요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부에 철학이라는 과목이 개설 되어있고, 윤리과목에서도 학생들이 생각하고 그 생각을 교류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으나.
지금의 입시체계 상 학생들이 사고하는 수업을 원하지 않다보니, 교사 역시 그런 요구에 맞춰서 단순하게 지식전달하는 수업만을 추구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저 역시도 윤리 교육 전공생으로서, 이런 현실을 개선해보고 싶으나.. 현재의 입시체계 속에서는 많은 변화를 추구하는 게 어려운 듯 합니다.
4개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