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무 해석

Avoir, faire et être sont les catégories cardinales de la réalité humaine. Elles subsument sous elles toutes les conduites de l’homme. Le connaître, par exemple, est une modalité de l’avoir. Ces catégories ne sont pas sans liaison entre elles, et plusieurs auteurs ont insisté sur ces rapports. C’est une relation de cette espèce que Denis de Rougemont met au jour lorsqu’il écrit dans son article sur DonJuan : « II n’était pas assez pour avoir. » Et c’est encore une semblable liaison qu’on indique lorsqu’on montre un agent moral faisant pour se faire et se faisant pour être.

존재와 무 중 Quatrième partie: AVOIR, FAIRE ET ÊTRE 부분입니다.

To have, to do, and to be are the cardinal categories of human reality. They subsume all of human conduct. To know, for instance, is a modality of to have. These categories are not without connection to one another, and several authors have emphasized these relationships. It is a relation of this kind that Denis de Rougemont brings to light when he writes in his article on Don Juan: 'He did not do enough to have.' And it is a similar connection that is indicated when we show a moral agent doing in order to make themselves and making themselves in order to be.

제가 이렇게 번역해 보았는데, avoir, faire, être가 각각 to have, to do, to be로 번역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지, 아니면 Having, doing, being으로 번역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지 헷갈리기에 질문 남겨봅니다.

특히 저 « II n’était pas assez pour avoir. » 부분의 해석이 어려운데요, 문장의 뜻도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저 문장이 어떻게 avoir, faire, être가 연결되어 있음을 뒷받침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해석을 도와주실 수 있을까 싶어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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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무 처음 읽어 보네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르트르도 불어도 문외한인지라 제가 오히려 질문을 드리게 되는데,

1)était 릅 didn't do로 해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2)전자의 인용에서는 être 와 avoir의 관계를, 후자에서는 faire 와 être 의 관계를 각각 보이는 식으로 셋의 연관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faire, être, avoir의 영역 질문은, 기존의 번억어에서 존재, 소유, 행동(하는 것)의 영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걸로 최종적인 번역어 선택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만, (아마도 이때 존재와 시간의 기존 번역어도 고려해야겠지요)

까다로운 점이, être 는 being(존재, 추상적이고 일반적 의미에서)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은데 나머지는 "~하는 것" 즉, to do, to have의 의미가 더 강한 것 같기도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될 경우, to do 하는 것의 하위 범주로 나머지 두 개가 비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라면 더 명사화된 역어, having, doing이나, 아예 명사 possession, action 등을 선택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불어도 사르트르도 문외한인 관계로 누군가 와서 더 좋은 코멘트를 달아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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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était는 l’imparfait, 단순과거 형태이므로 do를 did로 번역해야 합니다. 다만 앞뒤로 “ne~pas”가 붙어 있으므로 부정형이 되어 결과적으로 didn’t do라 번역하였습니다.

  2. 죄송하지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부족한 불어실력에, 궁금한게 생겨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 여쭈어 봅니다. Il n’était pas assez pour avoir라는 문장에서 n’était pas를 didn't do로 번역하셨는데, 짧은 제 식견에서는 오히려 직역이든, 의역이든 be not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He was not enough to have 이렇게 번역할 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était를 do로 번역하실때 제가 놓친 부분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