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그롱댕(J. Grondin)의 논문을 읽다가 재미 있는 구절을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이해될 수 있는 존재는 언어이다. 여기서 우리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것은 가다머가 존재에 대해서 그것이 이해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어떤 것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가다머는 오바마처럼(Obama-like) 대답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
(J. Grondin, "The Universality of Hermeneutic Understanding", in The Gadamerian Mind, T. George and G.-J. van der Heiden (eds.), Routledge, 202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