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된 책들 어떻게 구하세요?

절판된 책들 알라딘 같은 중고 서점 찾아보면 원가 2만원 가량 하는게 5만원 / 10만원 막 이렇게 검색이 되는데... 선뜻 손이 안가고요..

대출해서 스캔 뜨는 방법도 생각해봤는데 이러면 책 파손되지 않던가요..?

그냥 눈물을 머금고 5만원..까진 산다 쳐도 10만원은 도저히 좀...

ps. 다시 정확히 검색해보니 둘 다 5만원 상당이군요. 분명 10만원 언저리의 책도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떤 책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걸 보니 꼭 필요했던 책은 아니었나봅니다.

참고로 해당 도서는 아도르노 - 프리즘 / 프레드릭 제임슨 - 보이는 것의 날인

입니다.. 혹시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도 계실까 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국회도서관 우편복사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용합니다. 저작권 때문에 1/3씩 나뉘어서 제본된다는 점 감안하시구요. 비용면에서 알라딘 중고도서 구입보다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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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1회 1/3만 가능하고 3회에 걸쳐 전체 복사가 불가능하다는데 사실상 지인 두명 구해서 부탁하면... ㅎㅎㅎㅎ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읍읍

정보 감사합니다!

3번 나눠서 신청하시면 될거에요ㅎㅎ

아 굳이 지인들 섭외해서 그렇게 복잡하게 할 필요 없다는 말씀이시죠? 약간 형식적인 제약인가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도서관에서 대출한 다음 vflat scan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스캔을 합니다. 책을 훼손하지 않고도 매우 빠르게 스캔할 수 있어요. 또 제본집에 맡기지 않고 개인이 스캔을 하면 불법이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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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알아보니 코로나 기간 때랑 달리 1인당 1/3 제약이 확실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네요. 저도 이용한지 오래되서.. 한번 알아보시고 지인찬스도 고려해보심이ㅎㅎ

전 그냥 국중도 디지털열람석 예약하고 가서 그 자리에서 컴퓨터로 보거나 장당 저작권료 몇십원씩 내고 직접 프린트 해옵니다. 절판 포함 모든 도서 다 찾아볼 수 있고 별 제약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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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을 하고 싶어서요 ㅠ

위 방법으로 글내용은 소장할 수 있어도 원본 책 소장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그냥 직접 A4용지에 프린트 해와서 스테이플러로 나름 책 모양 따라 제본해놓고 소장중인게 수두룩 합니다.

소장이 아닌 읽기 목적이라면, 상호대차 책바다 서비스로 타관 도서를 대출해서 보는 방법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