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휘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영어로 된 대화 자체가 어려운지에 따라서 처방이 갈릴 듯합니다.
이 글에도 제 개인의 견해를 적었지만, 단순한 듣기/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대학/대학원 수준의 듣기/말하기가 어렵다면, 이는 어휘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쉬운 꿀팁이 있으면 좋겠으나, 단순 무식한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그냥 이 어휘에 익숙해지면 됩니다. 경험상 학문계의 어휘도, 특정 분야마다 어차피 문제은행마냥 돌려쓰니 계속 새로운 단어가 나오진 않습니다. (게다가 한두개만 모르면 이제 문맥상 유추하면 되고요.)
(2)
영어 그 자체의 듣기/말하기가 어렵다면 외국인 친구를 사귀거나 채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듣기 말하기인데 뭔 채팅이냐 하실 수 있는데, 사실 발음 연습하실게 아니라면 채팅도 실시간이라는 점에서 말하기랑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어려운 단어나 딱 맞는 단어를 쓰려 노력하지마시고, 쉬운 단어와 엄청난 풀어 쓰기로 대화를 나누는게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듣기/말하기는 타언어에 대한 일종의 "반응속도"가 문제가 되는 경우일텐데, 이렇게 익숙해지는게 나름의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제 실제 미국에서 생활하실거면, 훨씬 복잡한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은어나 구어, 농담처럼 굉장히 고차원적인 문맥은....그냥 거기서 사셔야 익숙해질겁니다. (아니면 만화책이나 힙합을 엄청 좋아하시거나요. 개인적으로 영어 논문보다 만화책/힙합이 저한테는 더 까다롭습니다...핫...)
그리고 생각외로, 표준 영어 발음이란게....없는 분도 많을겁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중서부나 남부 영어는 빠르게 말하면 즉각즉각 인지되진 않더라고요. 이 역시 현지에서 익숙해지는게 빠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