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는가: 구글과 하버드가 합작한 인간 뇌지도

https://www.science.org/doi/full/10.1126/science.adk4858

하버드 대학교가 갖고 있던 1mm³의 뇌조직과 구글이 갖고 있던 초파리 뇌 지도 데이터를 통해 3D 인간 뇌지도가 생성했습니다. 정확도는 평균 85%, 1400TB 단위의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처음 완료된지 21년, 완전히 완료된지 1년이 지난 지금 그 파급력이 상당한데 이 시도가 앞으로의 뇌지도를 완성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요즘 갈수록 기술의 발전이 빨라지는 것을 보면 인문학을 통해 인간을 탐구하려는 시도에 과학의 개입이 점점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저는 미래에도 과학 말고도 다른 학문으로 사람을 설명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입지가 갈수록 많이 좁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런 시도가 종말하는 게 아니라 거기에 자연 과학이 더 관여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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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문장이 너무 자극적인 것 같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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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반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자연과학으로 할만큼 했는데도 한계에 부딪힌다면, 그만큼 과학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것에 회의감도 커지지 않을까요?

"자연 과학을 바탕으로 인간을 연구하는 것도 할 만큼 했다."라고 자연 과학자들이 외칠 날이 오긴 할까요? 앞으로도 할 일이 계속 넘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