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연습 많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독해를 할 때, 읽다가 중간에 멈춘다는 느낌보다는, 한 논문/챕터를 전체적으로 한 번 읽고 얼추 그림을 잡은 다음에 꽂힌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괜찮습니다. 예전에 들었던 <정신현상학>수업은 한 학기 (12주) 동안 약 40쪽을 읽었었네요. 저도 예전에 스피노자 세미나 텀페이퍼 (12페이지)를 한 문장에 대해서 쓴 적이 있습니다. 다만 꽂히는 걸 자제하고 많이 읽을 수 있는 것도 연습을 하긴 해야합니다. 이는 앞서 말했던 독해법과 연관이 있네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교수님의 강의 후 원전에 기반한 토론입니다. 두번째는 학생들의 발표 후 원전에 기반한 토론입니다. 가끔 강위 위주로 대학원 수업도 있긴 하지만, 많진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