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말한
에서의 도와줄만한 불쌍한 사람이란
각종 이타심을 유발할 요소들을 넣는 것입니다 고통,불행,억울함,선량함,어린아이 등등을 말입니다
이타심이 강해보일때가 있는 것은 그 사람이 이타적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아니라 모든 사람이 본성은 이기적인 쪽에 가까우나 단지 자신보다 불쌍하거나 여러가지 자신과 다른 조건들이 생기기때문에 그런 면이 보이는거라는거죠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는 심리적 이기주의를 주장한다고 보일 여지는 있어도 절대 제 의도가 그런 것은 아니였습니다
갠적으로 심리적 이기주의도 마음에 들긴하지만 관련된 생각을 하면서 쓴 글은 아닙니다
인간이 이타적일 때보다 이기적일 때가 더 많다는 주장은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라는 주장과는 함의하는 바가 다릅니다. 저로서는 인간이 여러가지 조건들을 고려해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면 인간의 본성을 굳이 이기적이라 상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글쓴이님이 주장을 다소 변경하여 "인간은 이타적일 때보다 이기적일 때가 훨씬 더 많다"라고 한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으나 이는 철학보다는 심리학 및 사회과학의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절하게 상황을 조작한다면 많은 인간이 이타적일때가 이기적일때보다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겉으로 보이는 것이고 인간의 출발점이나 본성,그러니까 dna따위는 이기적인 쪽(제가 말씀드린 클론 얘기라던가 제약이 있는 조건에서는 남보다 자신을 위할 수 밖에 없고)에 가까울 것라는것이죠
어떤 이유로 상정할 필요가 없으시다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흔히들 하는 고민을 따로 해봤을 뿐이고,이런 생각,지식들은 혹시나 나중에(지금이야 쓸데없어보여도)정말로 유용한 사유를 개진 시키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성은 이타적이냐 이기적이냐 둘로 가르는 두 문제가 어려운 것은 제약조건이 없는 현실에서나 제각각이라 어려운 것이라 보입니다
각종 교육환경에서 자란 모든 인간들이 제가 만든 클론과의 희생에서 이기심이 앞선 선택을(자기자신을 위한다면) 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본성은 이기적인 것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는거죠
저에게는 자신과 아무런 차이가 없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것같은 사람은,전체적으로 어떠한 실익이 있지도 않은 희생을 할 것같은 사람은 안보입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죠 일생동안 이타적일때가 더 많은 사람도 분명 있을겁니다 하지만 어떤 인간도 본성,기본값은 이기심이 앞설거라는 것입니다 그걸 확인하기 위해 클론을 상상해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