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멋진 커뮤니티를 발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ㅎㅎ
나이들어 우연한 계기로 난독증이 치료되어,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철학..무척 재밌고 사랑습니다. ㅎㅎ 한 10년전에 난독증이 사라졌으면, 철학과에 들어갔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여튼 제가 에티카 흄을 마무리하고 칸트를 진입하기 위해서, 칸트 2차저작물을 보고 있습니다.
헌데 책내용중
사물이 단순 물질의 연장이냐, 활력이라는 운동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냐에 대해
데카르트와 라이프니츠를 들어 증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때 제가 이해하기론 칸트는 활력은 계산 불가능하며, 외적요인의 인과성에 의한 관계가 아닌
우연적이며 자유로운 본성을 즉 내적요인으로 표시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러다 어떤분께 질문을 드리니 저부분은 칸트가 단자론을 연구한 시절에 나온 내용들이라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글을 문득 보니, 칸트가 이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사고관 자체를 이때 이미 형성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학을 공부한지 얼마 안되 식견도 짧고 모르는 것 투성이라,
저 부분에서 느낀 비약적 발견의 어떤 인과성을 찾기가 무척힘드네요 ㅎㅎ
혹시 시간이 되시는 선배님이 계신다면,
저 단자론 연구당시 이미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사고관 자체를 완전치 못하더라도 구성하였다.라는
점이 맞다 아니다..설명 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