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이라는 것은 어떤 것의 직접적인 규정성이고 대자적인 존재가 완성된 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물의 가치는 그 사물을 이용하는 주체가 없으면 의미가 성립하지 않는데 결국 가치는 질이 되지 못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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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 생각에 헤겔은 사물은 질이고, 가치는 그 사물이 가지는 성질과 비슷하게 이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가치를 질이라고 이해할 순 있겠지만, 그 경우에는 가치는 완성되지 않은 질이라고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