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의 심정

요즘 작업 때문에 인류세, 브뤼노 라투르 등의 논의를 많이 접하는데요.
아주 흥미롭다! 생각하다가도 이게 맞나의 상태로 자주 전환됩니다...

특히 신유물론 < 이 친구는 자꾸 어디선가 튀어나와서 저를 괴롭게 하네요.
뭔가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드는데, 아직 그 이유를 알 지 못해 곤란합니다..
약간 제게 신유물론은 짤방의 토마스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도 눈물 머금고 책을 대여해서 읽어보자니 도서관에서는 다 대출중..

혼란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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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지만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헤겔을 공부하면 허구한 날 고대 철학 얘기를 하는데, 고대 철학 알못인 저는 고통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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