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제로칼로리이다’는 무한판단인가요?

‘이 콜라는 칼로리가 있다’ 가 긍정판단이고
‘이 콜라는 칼로리가 없다’가 부정판단이면
‘물은 제로칼로리이다’ 는 무한판단 인건가요

무한판단이란 개념이 개념에 대한 서술로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사람은 생물이다
시체는 생물이 아니다

돌은 무생물이다

이것도 무한판단이라고 볼 수 있나요

칸트의 무한판단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칸트의 무한판단과 부정판단의 차이점은 부정의 위치에 따라 구분될 수 있습니다. 부정이 술어에 들어간다면 부정판단, 부정이 목적어에 들어가면 무한판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신 예시는 무한판단을 적용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예시를 든다면,

긍정판단: 나는 인간이다.
부정판단: 나는 인간이 아니다.
무한판단: 나는 인간이 아닌 것이다.

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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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는 '양이 없는 것'이라고 대체될 수 있지만 '없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있기에 무한판단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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