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써라

요즘 새로운 논문을 내려고 준비 중인데, 관련 자료를 찾아 더 읽어두면 좋을거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일주일이 가버렸네요. 이미 관련하여 읽은 자료들을 요약 쪽글 형식으로 50개 넘게 남겨뒀는데도 말이죠. :lying_face:

오늘 드디어 한 단락짜리 <논문개요> 파트를 썼는데, 확실히 일단 써라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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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배웠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일단 써, 써, 써... 그런데 그 쓰는 게 무지 힘듭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쓰는 건 여전히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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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진땀 흘리며 겨우겨우 5페이지 가량 썼습니다. 분량상으로는 1/3인데, 핵심 파트가 아닌지라 아직 갈 길이 머네요. 빨리 논문의 신께서 접신해 주시길 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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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신은 원고 마감 2~3일 전에 비로소 강림하십니다. 텅 빈 페이지를 보며 고통스러워 하는 논문 작성자를 구원하러 오시는 거죠. '서강올빼미'에 접속해서 글을 쓰는 행위는 논문의 신이 아직 몸속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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