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서평' 추가 제안

이곳에서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께서 이미 수많은 텍스트들의 요약문을 작성하셨고 또 여러 텍스트들을 논평하는 가운데 이미 많은 중요한 서적들에 대한 서평 수준의 글들이 올라온 것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철학 관련 도서에 대한 본격적인 서평은 요약문 카테고리로 담기에는 글의 양이 많고 본격적인 논지를 가진 논설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널에 싣는 서평 정도의 퀄리티가 있을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서강올빼미>가 담을 수 있는 서평이 분명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여러 중요한 철학 서적은 물론 최신 철학 서적에 대한 하나의 관점 있는 서평을 읽을 수 있다면 또 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저널에 실리는 서평들은 책의 내용을 서평자의 관점에 따라 간략히 압술하고 그에 대해 서평자의 비판적 코멘트가 붙는 듯 하던데, 이런 Rezension을 본격적으로 모아 줄 카테고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는데, 한 번 주제넘어 제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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