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도덕감정과 관련한 질문을 올리고 또 답변을 받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추천해주신 논문들과 엔트리들도 찾아보고 제가 따로 검색해서 책들도 참고해가면서 궁금증에 대한 일말의 해소를 이루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와 관련한 질문인데요, 지금 나와 있는 판본으로는 동서문화사만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한편, 제가 듣기로 동서문화사 번역이 다소 걸린다는 평을 들었어서 차라리 그럴 바에 해설서를 읽는 편이 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지금 염두에 두고 있는 해설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광제, <<존재의 충만, 현존의 간극>>
세바스찬 가드너,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입문>>
이 두 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번역의 탁월성을 따질 만큼의 배움도 없고, 또 그럴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나 이왕 구비해서 읽는 거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판본으로 읽고싶은 제 욕심 때문에 이 질문을 드립니다.
정리하면, 동서문화사 판본으로 <<존재와 무>>를 접하는 것이 괜찮은가요? 만약 아니라면 위 둘 해설서를 읽는 것으로 이에 갈음해도 되는 것일까요..? 또 그렇다면 저 둘 중 무엇을 더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언제나 도움되는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가: 다른 책을 추천해주셔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