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의 학(Wissenschaft der Logik)>의 옛 번역본이 9월 말에 재출간(자유아카데미 출판사)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9월 말에 아카넷 출판사에서 <정신현상학> 새 번역본도 나온다고 합니다.)
<논리의 학(Wissenschaft der Logik)>의 옛 번역본이 9월 말에 재출간(자유아카데미 출판사)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9월 말에 아카넷 출판사에서 <정신현상학> 새 번역본도 나온다고 합니다.)
옛날에 벽호에서 나왔던 번역본이 복간되나 보네요. 헤겔의 주저인데도 번역본이 없어서 접근성이 많이 떨어졌는데, 나오면 진입장벽이 확실히 낮아질 것 같습니다.
임석진 선생님 번역은 대논리학 초판(1812-1816)을 대본으로 하고 있는데, 언젠가 1831년 재판의 번역도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ISBN/ISSN 납본) 사이트에 등록되었더군요. 보통 출간 전에 그곳에 먼저 등록됩니다.
전3권으로 1권:객관적 논리학 존재론, 2권:객관적 논리학 본질론, 3권: 주관적 논리학 또는 개념론
이렇게 출간 예정이네요
그렇군요. 알기로는 도서출판b에서 이신철 교수님 역본으로 대논리학이 전 4권으로 새로 번역된다는 것 같더군요.(출처: 지성의 ‘높은 산’ 함께 오를 올해의 동반자들 : 책&생각 : 문화 : 뉴스 : 한겨레)
서문, 서론과 존재론 부분이 대폭 수정되어 있습니다. (그 유명한 존재논리학의 서론인 「학문의 시작은 어디서 이루어져야 하는가?」도 재판에 있습니다.) 재판의 존재논리학에는 초판에 비해 해당 부분에 본질논리학에 관한 예비적인 설명들이 대폭 추가되어 있는데, 존재론과 본질론의 연관에 보다 집중해서 글을 고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학교에서 논리학을 가르치거나 논문에 인용하고 논의할 때 보통 재판을 많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