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탄 정도는 한 권으로 막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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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코트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안주머니에서 정신현상학이나 논리의 학을 끄집어 낸다면 그거대로 쵸큼 무섭긴 하겠군요. 총 꺼내기 전에 도망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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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코트에서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를 꺼내 카페에서 읽는 게 '지성인'의 상징이었던 시대도 있었다고, 어느 교수님이 말씀해주셨던 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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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들뢰즈도 공부를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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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나면 헤겔이나 칸트로 박사 받은 사람들을 최전방에 세우는 게 유리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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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을 받아든 아이와 플라톤/칸트를 받아든 아이 사이에 희비가 교차하는 부분이 일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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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희비가 갈린 것이었나요? 전 헤겔책을 받아든 아이가 기쁨에 차서 우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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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짤을 보면 주변의 부모님과 할머니가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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