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비밀스러운 사람으로서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잘 들어내지 않는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가장 최근에 그가 현대 국제체제와 러시아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의례인 방식으로 공개적으로 들어낸 사례로서
서구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발다이클럽 기조연설이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1년 10월 22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에서 기조연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한 외국 칼럼니스트인 페페 에스코바르의 해설을 먼저 담고 후에 기조 연설의 일부를 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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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아시아 타임즈’의 특파원이자 편집장이며 모스크바의 Consortium News and Strategic Culture의 칼럼니스트인 페페 에르코스의 글을 한국의 한 민간 연구소에서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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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이 말하는 세계
- 소치에서 러시아 대통령은 보수주의에 찬성하며, 차별적인 서방이 쇠퇴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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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최고의 지적 모임 중 하나인 발다이클럽의 하이라이트는 전원회의 세션이다.
이 전원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은 기조연설을 하였다. 올해 소치 토론은 내가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중심주제가 "21세기의 세계적 변화: 개인, 가치, 국가"였다.
푸틴은 내 기억에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연설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는(지금까지 불완전했던 그의 사상은 여기에서 완전해졌다) 역사적 연설을 하였다. 그 다음에는 종합적인 Q&A 세션이 이어졌다.
예상컨대 범 대서양주의자, 네오콘 및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자는 충격을 받아 졸도할 지경일 것이다. 그것은 상관없다. 특히 남반구 전역(역자 주: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신흥국들)의 공정한 관찰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푸틴이 자신의 세계관을 공유한 방식에 매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여기에는 매우 솔직한 순간도 포함된다.
시작하자마자 그는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묘사하는 두 개의 한자를 말하며 러시아속담과 혼합했다. : "고난을 마음으로 이겨내라. 당신의 경험으로 위험에 맞서라.”
러시아-중국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이 우아하고 완곡한 언급은 현재 국제정세에 대한 간결한 평가로 이어졌다.
힘의 균형을 재조정하려면 지금까지 소외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유리한 재분배를 전제로 해야 한다. 냉정하게 말해서, 수세기 전에 시작되어 20세기 후반에 거의 절대적이었던 서구의 국제정세 지배는 훨씬 더 다양한 체제로 자리를 내주고 있다.
그는 연설에서 새롭게 하이브리드(복합) 전쟁의 또 다른 간접적 특성을 밝혔다.
이전에는 전쟁에서 한쪽이 지면 다른 쪽의 승리를 의미했고, 일어난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의 패배는 베트남을 "블랙홀"로 만들지 않았다. 반대로, 강력한 동맹국의 지원에 의존하는 성공적인 개발 국가가 그곳에서 생겨났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누가 우위를 차지하든 전쟁은 멈추지 않고 형태만 바뀐다. 일반적으로 가상의 승자는 전후 평화적 복구를 주저하거나 보장하지 않으며,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혼돈과 공허함을 더가중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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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아예프의 제자
특히 Q&A에서 푸틴은 자신이 니콜라이 베르디아예프의 열렬한 팬임을 확인했다. 철학자이자 신학자였으며 본질적으로 기독교 철학자였던 베르디아예프(1874-1948)를 이해하지 않고 푸틴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베르디아예프의 역사철학에서 삶의 의미는 경제와 물질주의에 대한 세속적 모더니티의 강조와 비교하여 정신의 관점에서 정의된다. 푸틴이 결코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었던 것은 당연하다.
베르디아예프에게 역사는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기억 방법이다. 역사를 형성하는 것은 신과 인간의 관계이다. 그는 인간자유의 영적인 힘에 엄청난 중요성을 둔다.
푸틴은 자유, 가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그의 레닌그라드 주립 대학에서의 견습생 시절을 진심으로 칭찬했다. 동시에 그는 "진보의 깃발 아래" 조장되는 각성주의, 트랜스젠더주의 및 취소 문화*를 완전히 박살냈다.
*취소문화(cancel culture)는 사회에 많이 알려진 어떤 유명한 연예인, 정치가, SNS 유명인, 인플루언서, 유튜버, 혹은 경영자를 더 이상 지지하지 않고 아웃시킨다. 누군가의 과거 잘못을 소셜미디어로 세상에 알림으로 잘못한 사람이 답을 하도록 강요하고 결국은 지우개처럼 그 사람의 직업, 위치, 명예에 먹칠해서 결국 그 인생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한방에 끝내는 것이다. “이젠 끝났어(now ended); 물 건너갔다(it's over); 이젠 무효야(nulled); 더 이상 원하지 않아(no longer wanted); 너는 취소야(canceled)!”
이것은 일련의 주요 구절 중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진보의 선구자로 여겼던 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놀란다. 미국과 서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격변은 물론 우리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을 방해하지 않는다. 서구의 누군가는 자신의 역사 전체 과정을 공격적으로 삭제하는 것, 즉 소수자에 대한 호의 속에 다수에 대한 "역차별" 또는 어머니, 아버지, 가족과 같은 기본 사항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포기하라는 요구가 있다고 확신한다. 또는 심지어 성별의 차이까지도. - 그들의 의견으로는 이것이 사회적 갱신을 향한 운동의 이정표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40분 길이의 연설의 상당 부분과 그의 대답은 그가 이전에 "건강한 보수주의"로 정의한 몇 가지 지표를 체계화했다.
세계가 구조적 붕괴를 겪고 있는 지금, 정책의 기초로서 합리적인 보수주의의 중요성이 몇 배나 증가했다. 바로 위협과 위험이 증가하고 우리 주변의 현실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영역으로 돌아가서 푸틴은 “우리는 중국과 친구다. 그러나 누구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는다.”
지리학적으로 그는 천연가스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현물시장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의 무자비한 베팅에 대해 노드스트림2가 게임체인저인 이유에 대해 훌륭하고 포괄적이며 심지어 열정적인 설명에 다시 한 번 시간을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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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Q&A에서 칭화대학교의 학자 저우보(周波)는 현재의 주요 지정학적 과제 중 하나를 언급했다. 그는 상하이협력기구를 언급하며 “아프가니스탄이 문제라면 상하이협력기구도 문제다. 그렇다면 중국과 러시아가 이끄는 상하이협력기구가 아프가니스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
푸틴은 그의 대답에서 네 가지를 강조했다.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
∎탈레반은 마약밀매를 근절해야 한다.
∎탈레반 사태의 주요 책임은 "20년 동안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있다.
∎아프간 국영기금은 압류해제 되어야 한다.
그는 또한 타지키스탄에 있는 대규모 러시아군 기지가 단순한 장식용 소품이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질의응답 시간에 아프가니스탄 문제로 돌아가 나토 회원국들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탈레반이 “극단적인 과격파와 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추론했으며, 타지크인이 전체 아프간 인구의 47%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아마도 과대평가되었지만 메시지는 포용적인 정부의 긴급성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또한 균형을 잡았다. "우리는 외부에서 그들(탈레반)과 견해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정치세력과 접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압둘라 압둘라와 같은 전직 정부 관리들과 현재 야당이자 타지키스탄으로 망명했던 북부동맹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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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신 러시아인들
지금 위 푸틴의 입장과 점증하는 러시아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완비했다는 NATO의 광대 짓과 비교해보자.
이제 어느 누구도 NATO의 어리석음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한 푼도 지불하지 않는다. 모스크바는 더 이상 이 광대들과 대화하기 위하여 고민하지 않는다. :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더 이상 나토와의 관계가 가까운 장래에 일부 변화가 가능한 척이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스크바는 이제 워싱턴의 주인들과만 이야기한다. 결국, 러시아 참모총장 게라시모프 장군과 NATO의 연합군 최고사령관인 미군인 토드 월터스 장군 사이의 직통선만 가동된다. NATO 사무총장 스톨텐베르크 같은 심부름꾼과 브뤼셀의 대규모 NATO 관료집단은 상관없는 존재로 간주된다.
이러한 라브로프의 평가는 "중앙아시아의 모든 친구들"이 중앙아시아의 모든 "주둔지"에 제국의 "대테러" 기구의 배치를 도모하는 미국과 다른 NATO 회원국의 접근에 반대한다”고 말한 직후에 나왔다.
그리고 여전히 펜타곤은 모스크바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 군수회사 "레이시온" 로비스트이자 국방장관인 로이드 오스틴은 이제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NATO에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뇌사"(엠마뉴엘 마크롱에게 저작권이 있다)상태인 좀비를 죽이는 마지막 말뚝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그들은 러시아의 발트해와 흑해에 대한 동시 핵공격에 열광하는 운명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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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 2021년 10월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에서 기조연설을 한국의 한 민간 연구소에서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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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발다이토론클럽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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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이 ‘발다이 토론클럽’ 회원들과 만나다. 제18차 연차총회 본회의 기조연설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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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숙녀 여러분,
먼저, 러시아에 오셔서 발다이클럽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느 때와 같이 이 회의에서 여러분은 긴급한 문제를 제기하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중요한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과장 없이 포괄적인 토론을 합니다. 다시 한 번, 포럼의 핵심주제는 ‘21세기의 세계적인 변화: 개인, 가치 및 국가’라는 간단명료한 방식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참으로 우리는 큰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통에 따라 귀하가 제시한 의제에 대해 제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변동의 시대에 산다”는 말은 우리가 너무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진부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의 시대는 꽤 오래전에 시작되었으며 변화는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질문에 초점을 맞출 가치가 있겠지요? 나는 이 회의의 의제를 만든 사람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그들도 그렇습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중국 속담을 인용했습니다. 중국인들은 현명하고 오늘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사상가와 귀중한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하나님은 변혁의 시대에 사는 것을 금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좋든 싫든 이미 그 안에 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점점 더 깊어지고 근본적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중국의 지혜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위기危機"라는 단어는 두 개의 상형문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중에는 아마도 중화인민공화국의 대표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틀렸다면 그들은 저를 바로잡아 줄 것입니다. 두 개의 상형문자는 "위험危險 "과 "기회機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 러시아에서 말하듯이, “마음으로 어려움과 싸우고 경험으로 위험과 싸우십시오.”
물론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는 도래할 수 있는 한 가지 위협만이 아니라 다양한 위협에 대해 인지하고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위기의 두 번째 요소를 상기하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개념적이며 심지어 문명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지구상의 인간의 존재자체를 결정하는 접근방식과 원칙의 위기이며 어떤 경우에는 심각하게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어디로 향해야 할지, 무엇을 포기할 것인지, 무엇을 수정하거나 조정할 것인지 입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나는 진정한 가치를 위해 투쟁하고 모든 면에서 그것을 수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확신합니다.
인류는 약 30여 년 전 군사정치사상적 대결을 종식시키기 위한 주요조건이 조성되면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 토론클럽에서 이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외교부장관도 이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를 다시 말하고 싶습니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분야에서 새로운 균형, 지속가능한 관계 및 세계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모색하는 것이 그 당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지원을 찾고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찾지 못했다고 말해야 합니다. 한편 냉전종식 이후 승자(우리도 여러 번 이야기함)를 자부하고 올림푸스 산을 올랐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곧 그곳에서도 땅이 무너지고 있음을 발견했고, 이번에는 자신의 차례가 됐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공정해 보여도 아무도 "이 덧없는 순간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러한 지속적인 불일치, 예측불가능성 및 영구적인 전환상태에 적응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 역시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는 우리가 보고 있고 그 일부인 변화가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역사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난 변화와는 다른 규모라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힘의 균형이나 과학적, 기술적 돌파구의 변화가 아니지만 둘 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지구의 점점 더 복잡해지는 지구물리학적 조건에서부터 인간이 무엇이며 인간의 존재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보다 역설적인 해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향에서 체계적인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그리고 나는 이것을 다시 말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서명한 몇 가지 생각을 표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는 아무리 부주의한 사람이라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명백합니다. 진행 중인 프로세스의 이면에 있는 메커니즘에 대한 과학적 토론을 계속하는데도 이러한 프로세스가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가뭄, 홍수, 허리케인,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는 거의 새로운 정상이 되었고 우리는 그것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유럽의 파괴적이고 비극적인 홍수, 시베리아의 화재를 떠올리면 충분합니다. 많은 예가 있습니다. 시베리아뿐만 아니라 이웃 터키의 산불과 미국, 아메리카 대륙의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승자가 숨을 쉴 공기가 충분하지 않거나 마실 것이 없으면 지정학적, 과학적, 기술적 또는 이념적 경쟁이 이러한 맥락에서 무의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우리 커뮤니티가 얼마나 취약하고 취약한지 알게 해주었고,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인류의 안전한 존재와 회복력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대격변에 직면했을 때 생존가능성을 높이려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가정을 꾸리고, 도시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를 절대적으로 재고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체국가의 경제개발 우선순위를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안전은 우리의 주요 필수사항 중 하나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지금은 명백해졌습니다. 이것을 부정하려는 사람은 나중에 자신이 왜 틀렸는지, 그리고 왜 전체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충격에 대비하지 않았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인류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문제는 과거에는 세계대전이나 유혈사태와 같은 세계적인 충격을 가할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 압도적 다수의 국가에서 사회구조의 근간을 이루는 현재의 자본주의 모델이 제 궤도를 다 돌았고 점점 더 얽힌 수많은 차이점에 대한 해결책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모두가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곳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와 지역에서도 물질적 부의 불균등한 분배는 불평등, 주로 개별 사회와 국제적 수준 모두에서 기회의 불평등을 악화시켰습니다. 저는 올해 초 다보스포럼에서 연설하면서 이 엄청난 도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러한 문제는 크고 깊은 사회적 분열로 우리를 위협합니다.
또한 많은 국가와 심지어 전체지역이 정기적으로 식량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지만 이 위기가 가까운 장래에 더 악화되어 극단적인 형태에 이를 수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빈곤, 높은 실업률 또는 적절한 의료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물과 전기도 부족합니다(오늘도 이 문제를 다룰 것입니다).
후발 국가들은 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주도국들을 따라잡을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실망은 공격성을 촉발하고 사람들을 극단주의자의 대열에 합류하게 합니다. 이들 국가의 사람들은 충족되지 않고 실패한 기대를 점점 더 자각하고 있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를 위한 기회도 부족합니다. 이것이 그들이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통제되지 않은 이주移住를 초래하며, 이는 차례로 더 번영하는 국가에서도 사회적 불만을 야기시킬 충분한 기반을 만듭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아마도 나보다 이 문제에 더 정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번영하는 주도국은 충분한 공급과 다른 긴급한 사회적 문제, 도전 및 위험을 안고 있으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말했듯이 이미 충분한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향력을 위한 싸움에 더 이상 관심이 없습니다. 많은 나라의 사회와 젊은이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가혹하고 심지어 공격적인 방식으로 과민반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이미 다른 장소에서 이것을 언급했으면 합니다. 이 반응은 팬데믹이 단지 핑계일 뿐임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짜증과 좌절의 원인은 훨씬 더 깊습니다.
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론상 이 거대한 공동의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해 사람들을 결집시켜야했던 전염병은 오히려 통합요인이 아니라 분열요인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일반적인 접근방식 중에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 해결책은 다양하고 여전히 오래된 것들이지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는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작동하지만 종종 이상하게도 기존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그건 그렇고, 러시아는 반복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부적절한 야망을 멈추고 함께 일하기 위해 요구를 반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나중에 이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지만, 내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함께 대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인도주의적 고려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나는 지금 러시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말하지 않겠습니다. 국제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국가에 대한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서구 정치사상의 인도주의적 기초는 어디에 있습니까?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그저 쓸데없는 이야기만 있을 뿐입니다. 이해했나요? 이것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기술혁명, 인공지능, 전자, 통신, 유전학, 생명 공학 및 의학 분야의 인상적인 업적은 엄청난 기회를 열어 주며, 그러나 동시에 실제적인 측면에서 그들은 최근까지 SF 작가들의 배타적 영역이었던 철학적, 도덕적, 영적 문제를 제기합니다. 기계가 생각하는 능력에서 인간을 능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이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로 변하는 인체간섭*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요? 과학과 기계의 잠재력이 거의 무한해지는 세상에서 일반적인 윤리적 한계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우리 각자, 우리의 후손, 가장 가까운 후손, 즉 우리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HBC, 통신매체로 사람 몸에 흐르는 약간의 전류를 이용하여 데이터 통신을 하는 기술. 사람을 통신매체로 하여, 보안이 뛰어나고 전송절차가 간단하나, 거리상의 제약이 있고 데이터 전송량이 낮다. 예를 들어, 두 사용자가 파일 공유를 원할 때 사용자가 서로 악수를 함으로써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HBC에서 사용하는 저주파 대역에서 인체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안테나 기능으로 인해 전자장치 또는 무선서비스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HBC 장치에 전자파 간섭(EMI)을 유발한다.
이러한 변화는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객관적이기 때문에 확실히 멈출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정치체제, 경제상황 또는 지배적인 이데올로기에 관계없이 그 결과를 처리해야 합니다.
말로는 모든 국가가 협력의 이상에 대한 약속과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의지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불행히도 이것은 단지 말에 불과합니다. 실제로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팬데믹은 오래 전에 나타났고 지금은 더 악화되고 있는 부정적인 추세를 부채질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옷이 몸에 더 가깝다'는 속담을 바탕으로 한 접근방식이 마침내 보편화되어 이제는 더 이상 감춰지지도 않습니다. 더욱이 이것은 종종 자랑과 뽐내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기적인 이익이 공동선의 개념보다 우선합니다.
물론 문제는 특정 국가와 악명 높은 엘리트의 악의만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그것보다 더 복잡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생은 흑백으로 거의 구분되지 않습니다. 모든 정부, 모든 지도자는 분명히 자신의 동포에 대해 일차적으로 책임이 있습니다. 주요 목표는 그들의 안전, 평화 및 번영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제적, 초국가적 문제는 국내 안정만큼 일개 국가 리더십에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것은 정상이며 정확합니다.
우리는 글로벌 거버넌스 기관이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니며 그 능력이 글로벌 프로세스의 역동성에 의해 제기되는 도전에 항상 부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팬데믹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떤 기관이 필요한 사항을 갖고 있고 어떤 기관이 미세 조정이 필요한지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힘의 균형을 재조정하는 것은 지금까지 소외된 것처럼 느껴졌던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유리한 몫의 재분배를 전제로 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수세기 전에 시작되어 단기간 동안 20세기 후반에 거의 절대적이었던 서구의 국제정세 지배는 훨씬 더 다양한 체제로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이 변혁은 기계적 과정이 아니며 그 자체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경우처럼 대전쟁과 그 결과에 상관없이 안정된 세계질서를 확립한 사례는 정치사에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우 유리한 선례를 만들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바와 같이 냉전종식 후 서구지배를 기반으로 그것을 만들려는 시도는 실패했습니다. 현 국제정세는 바로 그 실패의 산물이며, 우리는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어디에 도달했는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우리는 역설적인 어딘가에 도달했습니다. 예를 들면,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는 어떤 기준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두 나라에서 군사작전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20년 전 스스로 세운 목표를 하나도 달성하지 못한 채 사업을 중단하고, 이들 국가에서 철수해야 하는 상황은 타인과 자신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실제로 상황은 극적으로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전에는 전쟁에서 한쪽이 지면 다른 쪽의 승리를 의미했고, 일어난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패배했다고 해서 베트남이 “블랙홀”이 된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강력한 동맹국의 지원에 의존하는 성공적인 개발국가가 그곳에서 생겨났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누가 우위를 차지하든 전쟁은 멈추지 않고 형태만 바뀝니다. 일반적으로 가상의 승자는 전쟁 후 평화로운 회복을 꺼리거나 보장할 수 없으며 혼돈과 공허함을 악화시켜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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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여러분,
이 복잡한 재정렬 프로세스의 시작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요점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째,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국제질서가 민족국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최근의 발전은 우리가 미국의 내부정치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힘을 다한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이 정치적 또는 국가기능을 찬탈하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내가 말했듯이 미국 당국은 이러한 플랫폼 소유자를 즉시 제한했습니다*. 이는 유럽에서 수행되는 것과 정확히 같습니다. 그들에게 부과되는 벌금의 규모와 취해진 독점금지 조치를 보면 말입니다. 당신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 미국 법무부와 11개주 검찰이 지난 10월 20일 구글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16일에는 텍사스 주를 비롯한 9개 검찰이 구글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조만간 몇 개 주에서 또 구글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공정거래위원회(연방거래위원회)와 46개 주 검찰은 페이스북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아마존과 애플 또한 각기 연방거래위원회와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다. 유럽연합은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에 대한 강력한 제재법안을 마련 중이다. 어떤 추가적인 규제안이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에게 쏟아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역할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외부지향적이라고 주장하는 멋진 개념을 뒤엎었습니다. 세계화는 국경을 시대착오적으로 만들고 주권을 번영의 장애물로 만들었습니다. 전에도 말했고 다시 말하겠습니다. 자신의 경쟁우위를 위해 다른 나라의 국경을 개방하려 했던 이들도 한 말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마자, 그들은 즉시 국경을 전반적으로 폐쇄하고, 무엇보다 먼저 그들 자신의 세관 국경과 당신이 가진 것을 폐쇄하고 벽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글쎄, 우리가 눈치 채지 말았어야 했는가요?, 아니면 뭘까요?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국경개방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사건은 내가 말했듯이 반대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권국가만이 시대의 도전과 시민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국제질서는 국가의 이익과 능력을 고려하여 진행되어야 하며 존재하지 말아야 함을 증명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사회정치적 구조의 기초가 되는 원칙이나 누군가가 자신의 이유로 보편적이라고 부르는 가치를 누구에게나 강요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진정한 위기가 닥쳤을 때 보편적 가치는 오직 하나, 인간의 생명뿐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각 국가는 능력, 문화 및 전통에 따라 자신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을 스스로 결정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얼마나 심각하고 위험해졌는지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49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질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수치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주요 참가자들의 군사적 손실에 필적할 만하고 심지어 그 이상입니다.
내가 주의를 기울이고 싶은 두 번째 요점은 우리가 자기 보존을 위해서라도 극도로 조심스럽게 행동하도록 강요하는 변화의 규모입니다. 국가와 사회는 기술의 질적 변화, 극적인 환경변화 또는 전통적 시스템의 파괴에 급진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만드는 것보다 파괴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러시아에 있는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이것을 여러 번 경험한 우리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불과 한 세기 전에 러시아는 진행 중인 제1차 세계대전을 포함하여 객관적으로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지만, 그 문제는 다른 국가가 직면한 문제만큼 크지도 않고 작거나 심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점차적으로 그리고 문명화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러나 혁명적 충격은 강대국의 붕괴와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30년 전 두 번째로, 잠재적으로 매우 강력한 국가가 긴급하게 필요하고 유연하지만 철저하게 입증된 개혁의 길에 적시에 진입하는 데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모든 종류의 독단주의자, 즉 반동적인 독단주의자의 희생양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소위 진보주의자들, 그들 모두가 그들의 역할을 했고, 모든 측면이 그랬습니다.
우리 역사의 이러한 예를 통해 혁명은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 위기를 악화시키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혁명도 인간의 잠재력에 해를 끼칠 만한 가치가 없었습니다.
셋째로, 현대의 취약한 세계에서 도덕, 윤리 및 가치 영역에서 확고한 지원의 중요성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치는 어떤 국가의 문화적, 역사적 발전의 산물이자 고유한 산물입니다. 국가 간의 상호교류는 확실히 그들을 풍요롭게 하고, 개방성은 그들의 지평을 넓히고 그들 자신의 전통을 새롭게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유기적이어야 하며 결코 신속할 수 없습니다. 모든 외부적 요소는 어쨌든, 아마도 퉁명스럽게 거부될 것입니다.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려는 모든 시도는 극적인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의도한 결과와 반대되는 반응과 반대의 결과를 낳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진보의 기준으로 여겨져 온 특정국가에서 진행 중인 프로세스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물론 미국과 서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충격은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것을 피하고 있습니다. 서구의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역사 전체에 대한 공격적인 제거, 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에 대한 "역차별", 어머니, 아버지, 가족 및 심지어 성별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믿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것이 사회적 갱신을 향한 길의 이정표라고 믿습니다.
들어보세요. 나는 그들이 이렇게 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피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들에게도 우리의 일에 관여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러시아 사회의 압도적 다수는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적 가치, 우리의 역사적 전통 및 다민족 국가의 문화에 의존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소위 '사회적 진보'의 옹호자들은 그들이 인류에게 일종의 새롭고 더 나은 의식을 소개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맙소사, 우리가 말한 대로 깃발을 세우고, 바로 가십시오. 내가 지금 말하고 싶은 유일한 것은 그들의 처방이 전혀 새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외일 수도 있지만 러시아는 전에 이미 그랬습니다. 1917년 혁명 이후, 볼셰비키는 맑스와 엥겔스의 독단에 의거하여 기존의 방식과 관습을 바꾸겠다고 말했고, 정치와 경제뿐만 아니라 인간 도덕의 개념과 건강한 사회의 기초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래된 가치, 종교 및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파괴, 가족에 대한 완전한 거부(우리도 그랬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알리도록 격려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이 모든 것이 진보라고 선언되었으며, 그런데도 그 당시 전세계적으로 널리 지지되었으며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유행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볼셰비키는 자신의 의견이 아닌 다른 의견을 절대적으로 관용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몇 가지를 상기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서구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면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먼 과거에 남겨둔 국내 관행을 보고 놀랐습니다. 평등과 차별에 대한 투쟁은 셰익스피어와 같은 과거의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이 더 이상 학교나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는 부조리에 가까운 공격적인 독단주의로 바뀌었습니다. 고전은 후진적이며 성별이나 인종의 중요성에 대해 무지하다고 선언됩니다. 할리우드에서는 적절한 스토리텔링과 영화에 어떤 색이나 성별의 캐릭터가 몇 명이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서가 배포됩니다. 이것은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선전선동 부서보다 훨씬 나쁩니다.
인종차별 행위에 맞서는 것은 필요하고 고귀한 일이지만, 새로운 '취소 문화'*는 그것을 '역차별', 즉 역인종차별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인종에 대한 강박적인 강조는 사람들을 더욱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시민권을 위한 진정한 투쟁가들은 다름을 인정하고 피부색으로 사람나누기를 거부하는 것을 정확하게 꿈꿨습니다. 저는 특히 동료들에게 마틴 루터 킹의 다음 인용문을 찾아보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느 날 내 네 명의 어린 아이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성격으로 평가되는 나라에서 살게 될 꿈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러시아 사람들의 절대 다수는 사람의 피부색이나 성별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각자는 인간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 Cancel Culure는 일종의 Call-out Culture(망신주기 문화)에서 파생된 행위로, 단순히 어떤 사람을 망신 주는 것보다 유명인들, 특히 연예인이나 SNS 유명인,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유명 인사들이 현재 또는 과거에 잘못된 발언이나 행동을 할 경우(인종차별, 성소수자 차별, 범죄 행위 등) 그걸 SNS를 통해 알림으로써 그 사람의 경력을 파멸시키는 행위를 일컫는다.
많은 서구국가에서 남성과 여성의 권리에 대한 논쟁은 완벽한 환상으로 변했습니다. 보세요, 볼셰비키가 한때 지향하고 계획했던 곳으로 가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닭뿐만 아니라 여성도 공유합니다. 한 걸음만 더 가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방식의 광신도들은 심지어 이러한 개념을 완전히 없애고 싶어 합니다. 생물학적 사실인 남성과 여성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감히 말하는 사람은 배척을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부모 1번"과 "부모 2번", "어머니" 대신 "생부모", 그리고 "모유" 대신에 "인간의 우유"로 대체합니다. 자신의 성별에 대해 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화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해서 말합니다. 이것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1920년대에 소위 소비에트 컬투르트래거Kulturtraegers*는 새로운 의식을 만들고 가치를 그렇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일부 뉴스연설 프로그램을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미 말했듯이, 그들은 여전히 때때로 몸서리를 치는 그런 엉망진창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문화적 이상을 전달하는 사람 또는 사물.
소년은 쉽게 소녀가 될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어린 시절부터 가르친다면 정말 기이한 일들일 것입니다. 즉, 교사는 실제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는 선택을 그들에게 부과합니다. 그들은 그 과정에서 부모를 차단하고 자녀가 자신의 인생 전체를 망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하면서 그렇게 합니다. 그들은 아동 심리학자와 상담하는 것을 귀찮아하지도 않습니다. 이 나이의 아동이 이런 종류의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까? 글자 그대로 말해서 이것은 반인륜적 범죄에 가깝고 진보의 기치 아래 행해지고 있습니다.
글쎄, 누군가가 이것을 좋아한다면, 그들이 하도록 하십시오. 나는 이미 우리의 접근방식을 만들 때 건전한 보수주의에 의해 실행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국제무대에 대한 열정이 지금만큼 뜨겁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물론 그때도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세계가 구조적 혼란을 겪고 있을 때 정치적 행로의 기초로서 합리적인 보수주의의 중요성이 급증했습니다. 바로 위험과 위험이 증가하고 우리 주변의 현실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보수적 접근은 무지한 전통주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 또는 억제 게임에 관한 것이 아니며, 우리 자신의 겉모습으로 후퇴하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로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된 전통에 대한 의존, 인구의 보존과 성장, 자신과 타인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우선순위의 정확한 정렬, 필요성과 가능성의 상관관계, 신중한 목표 공식화, 방법으로서의 극단주의의 거부,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최종 설계가 불확실하고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임박한 글로벌 재건global reconstruction* 기간에 온건한 보수주의가 내가 보기에 가장 합리적인 행동노선입니다. 언젠가는 어쩔 수 없이 바뀌겠지만, 지금까지는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의학의 기본 원칙)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에 신경쓰지 마십시오.
*Great Reset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러시아에 있는 우리에게 어떤 투기적인 가정이 아니라 우리의 어렵고 때로는 비극적인 역사에서 얻은 교훈입니다. 잘못된 사회적 실험의 비용은 때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한 행동은 인간존재의 물질적 기초뿐만 아니라 영적 기초까지 파괴할 수 있으며, 오랫동안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지을 수 없는 도덕적 잔해를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가 직면한 많은 긴급한 문제들을 긴밀한 국제적 협력 없이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20세기 후반부터 우리가 들어왔던 지구적 문제에 대한 지구적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보기 좋은 슬로건은 결코 현실이 될 수 없습니다. 전지구적 해결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민은 그들의 주권적 권리를 소수만이 수용할 수 있는 초국가적 구조로 이전해야 합니다. 이는 주로 이러한 정책의 결과가 일부 글로벌 대중이 아니라 시민 및 유권자에게 응답해야 한다는 사실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전 지구적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어느 정도 자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국, 글로벌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특히 우리 각자에게 도전입니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데 협력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법을 본다면 분명히 함께 일할 수 있는 더 나은 준비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촉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예를 들어 UN 차원에서 특정 국가가 직면한 도전과 위협 목록을 작성하고 다른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정보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는 동료 여러분을 포함하여 다양한 국가 및 학계의 전문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로드맵을 개발하는 것이 많은 국가들이 글로벌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협력이 그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이해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이미 국제기관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불행히도 이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제 일부를 개혁하거나 폐쇄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중앙국제기구인 유엔은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 지속적인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격동의 세계에서 상황을 정상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국제관계에 합리적인 보수주의를 도입하는 것은 UN이라고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유엔을 비판합니다. 부분적으로 이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에 대해 책임이 있는 것은 UN이 아니라 주로 그 회원국입니다. 또한 이 국제기구는 국제규범뿐만 아니라 평등의 원칙과 모든 사람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한 규칙만들기 정신을 장려합니다. 우리의 임무는 조직을 개혁하면서 이 유산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때 속담처럼 아기를 목욕물과 함께 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쌓이고 더 심각해지는 문제에 맞서기 위해 집단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높은 연단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발다이클럽이 부상하거나 이미 유명한 포럼으로 자리 잡은 것은 여러분, 친구 및 동료 덕분입니다.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친구 여러분,
나보다 먼저 여기에서 언급한 변화와 당신의 변화는 진정으로 모든 국가와 사람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도 예외는 아닙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한 답을 찾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도 기성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감히 우리나라가 유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장점이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역사적 경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과정에서 여러 번 언급한 것을 눈치 채셨을 것입니다. 불행히도 우리는 많은 슬픈 기억을 되살려야 했지만 적어도 우리 사회는 격변과 사회경제적 대격변의 길을 열어주는 극단주의에 대한 이른바 집단면역을 발전시켰습니다. 사람들은 또 다른 혁명군들의 무책임한 염원이 그들의 계획과 염원을 뒤엎지 않을 것을 확신하면서 안정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번영할 수 있는 것을 진정으로 중시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30년 전의 일과 소련이 붕괴된 후 우리나라와 우리 사회가 처한 고난을 극복하면서 겪었던 모든 고통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수적 견해는 낙관적 보수주의이며,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모두 주로 우리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공동의 고귀한 대의를 위해 파트너와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통적으로, 나는 기꺼이 여러분의 질문에 대답하거나 적어도 당신의 질문에 대답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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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라디미르 푸틴이 말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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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발다이토론클럽 기조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