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독해에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임마누엘 칸트의 저술들을 한국어 번역본으로 읽고자 합니다.

먼저 한국칸트학회 기획 한길사 칸트전집이 아닌, 아카넷 한국어 칸트전집을 기준으로 독해할 예정입니다.

먼저 칸트 저술을 <서설(Prol)>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지, <비판(KrV)>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두 번째로, <유작 I(Opus Postumum)>(한국어판-23.1, 23.2)을 <비판>을 읽지 않고서, <서설>만 읽고서도 충분히 독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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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칸트의 유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라면 분량이 적고 내용 이해가 더 용이한 『서설』을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오트프리트 회페의 『임마누엘 칸트』나 한스 미하엘 바움가르트너의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읽기』라는 책이 입문서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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