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로버트 브랜덤의 『명시적으로 만들기』 세미나

2021년 9월 14일부터 진행된 로버트 브랜덤의 『명시적으로 만들기』 세미나가 오늘 12월 14일에 완결되었습니다. 거의 한 학기동안(13주) 진행된 장기 세미나였네요. 세미나 내용은 <오징어의 철학 노트>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꾸준히 참석해 주신 네 분께는 더욱 감사드려요. 솔직히, 로버트 브랜덤 같은 생소한 분석철학자의 글을 읽어보기 위해 끝까지 남아 있을 분들이 계실지 저조차도 의문스러웠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에 의욕을 내서 매 시간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1 브랜덤은 누구인가?

2 『명시적으로 만들기』는 어떤 책인가?

3 우리는 누구인가?

4 칸트와 프레게

5 비트겐슈타인

6 규칙주의에 대한 비판

7 규칙성주의에 대한 비판

8 규범적 상태와 규범적 태도

9 공동체적 평가 이론에 대한 비판

10 규범적 상벌

11 계몽주의 전통의 유산

12 객관성과 지향성

13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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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저에게는 유익했을 뿐더러, 진행하시는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그렇게 마지막까지 참석을 했었네요. 피츠버그 스쿨에 대해서는 정말 이름만 알고 참석했었는데도 (사실 영미 철학 전반에 아는 바가 없네요), 그다지 혼란스럽지 않을 정도로 정돈된 세미나였던 것 같습니다. 학기 끝나고 유튜브 영상을 한번 다시 돌려볼까도 싶습니다.

대부분의 토론을 나누셨던 상대 선생님처럼, 저도 이것저것 (가치 있는) 질문들을 좀 던져보고 싶었는데, 학교 강의들에서도 그래왔지만 입을 열기 전에는 늘 고민과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조금만 더 몰입했더라면 유의미한 질문들을 던져 공부에 도움을 드릴 수도 있었을텐데, 싶은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또 좋은 기회가 있다면 참석해서 이런 아쉬움을 씻어보고도 싶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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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미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부터 참석을 못했지만 유튜브로 보고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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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부족하고 민망하여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고 유튜브로 틈틈히 듣고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취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세미나도 열린다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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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선생님 맞으시죠? 항상 채팅창으로 유익한 이야깃거리들을 많이 제시해주셔서 세미나가 더 유익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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