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 Scanlon, 『Being Realistic About Reasons』, 1장 요약

  1. 현대 메타윤리학의 관심은 옳고 그름의 해석에 관한 문제에서 규범성과 실천적 추론, 동기의 문제로 옮겨왔다. 나는 이 두가지 문제에 대해 이유에 대한 실재론을 견지할 것이다.

  2. 어떤 행위에 대해 참인 이유가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럼에도 철학적으로 환원불가능한 규범적 참이 있음을 정당화 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해야 한다.
    (1) 행위자에 관한 이유라는 관계성은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가?
    (2) 규범적이지 않은 사실들이 규범적 사실들을 함축하지 않지만 많은 규범적 사실들이 규범적이지 않은 사실에 의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하는가?
    (3) 우리는 규범적 사실을 어떻게 수 있는가?
    (4) 그들은 믿음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실천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
    (5) 이유의 강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6) 어떤 이유는 고려할만 하고 어떤 이유는 고려할만하지 않은 것은 왜 그러한가?

  3. 욕망 이론이 이에 대한 답일 수 있다.
    (1) 행위자와 관련한 욕망
    (2) 욕망의 충족과 관련한 자연적 사실은 규범적 사실을 수반한다.
    (3) 우리의 욕망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4) 욕망이 자신을 충족시키기 위해 행위자로 하여금 어떤 행동을 하도록 추동할 수 있다
    (5) 욕망의 강도
    (6) 모든 사람들이 충족하고자 하는 욕망과 관련한 무엇인가가 고려할만하고 그 반대는 고려할만하지 않다
    반론1. 어떤 조건 하에서만 회득되는 욕망에 대한 사실이 사람들에게 동기로서 작용할 수 있는가?
    반론2. 실질적인 규범적 주장에 대한 욕망이론은 위와 같이 문제에 대답할 수 있지만 규범적 욕망이론 자체가 일반적인 규범적 주장이기에 사실 위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
    반론3. 환원적 주장으로서의 욕망이론은 규범성을 제거하는 문제를 가진다

  4. 합리성 이론이 이에 대한 답일 수 있다.

  • 합리성(이성)이 그저 a행위를 함에 있어 주체가 p를 이유로 삼는 것을 말할 뿐이라면 이는 이유를 이성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가질 이유를 전제하는 것이다.
  • 칸티언 이론은 정언명령을 합리성이 가질 기준으로 봄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한다.[코스가드는 이에 실천적 정체성 개념을 추가한다]
    (1) 이성적, 합리적 행위자가 이유라고 여기는
    (2) 이성적 사실은 합리적 이유를 수반한다.
    (3) 이성의 기준을 따른다면 옳다.
    (4) 행위자가 합리적이고자 한다면 합리적인 이유에 따라 행동한다.
    (5) 그것을 거부할 때 얼마나 비합리적인지에 따라 강도가 결정된다.
    (6) 추후 논의
  • 코스가드는 이유 근본주의가 행위자가 이유를 이유로 여길 수 있을 때 일어나는 ‘붙잡음(grip)’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옳게 지적한다.
  1. 행위자에 대한 이유는 반드시 행위자에 대한 사실에 뿌리내리고 있어야 한다.
  • Harman은 행위자의 이유가 그 자신의 목표, 욕망, 의도에 따라야 한다고 본다.
  • 버나드 윌리엄스는 내재적 이유 진술(건전한 전달 통로)만이 적절한 이유에 대한 주장이라고 보았다.
  • 버나드 윌리엄스가 반대한 외재적 이유 진술 지지자들은 어떤 사람이 비도덕적인 행위를 할 때, “그가 잔인하다”라 말하는 것을 넘어 “그는 비이성적이다”라고 말하고자 한다고 버나드 윌리엄슨은 생각했다.(외재적 이유 진술 지지자들은 이와 같이 대응하지 않지만)
  • 내재적 추론은 퇴행을 거듭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무조건적 지점(unconditioned point)에 도달한다.[이것이 가능한지는 다른 장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 이유를 합리성에 관한 것으로 근거 짓는 것은 내적 추론보다는 외적 추론에 더 유관하다.(이 부분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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