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 아마네와 philosophy

philosophy를 철학이라는 말로 번역한 사람은 철학자가 아니었습니다.
근대성에 대해 고민하는 정치학 유학생이었고 나중엔 병부성 공무원이 되었지요.

이 책을 읽어보시면 동서양이 150년 전에 어떻게 만났는지 한 단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출판사에서 낸 첫 책입니다. 역사를 내고 있습니다만 철학과 조금은 관계가 있네요. 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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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구매보다도... 도서관에 신청 좀 부탁드립니다. :slight_smile:
도서관이 반응해줘야 하는데 존재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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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신청하겠습니다ㅋㅋㅋ 철학 교양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철학'이라는 말의 기원에 대해 언급하면서 항상 말씀하신 인물 중 하나가 니시 아마네였습니다. 이 사람이 사용한 '희구철지학'이라는 단어가 오늘날의 '철학'이 되었다고 하시면서요.

신청 하려고 도서관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이미 다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네요;;

실제로 읽어보면 큰 오독입니다 ㅎㅎ 하지만 니시의 글은 읽어볼 만 합니다. 최근 출간된 메이로쿠 잡지에도 니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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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니시 아마네의 '희구철지학' 썰인가요? 이 책이 번역됐구만유. 좋은 책 출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