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의 것은 심슨에게, open ai의 것은 open ai에게






오늘자 gpt 업데이트가 이슈라 한 번 사용해보았는데요.

여러 철학자 초상화를 심슨체로 바꾸던 도중,

갑자기 헤겔만 안된다고 하네요. (심지어 니체나 하이데거는 이미 바꿨으면서...)
아마 딥페이크 문제 때문에 생긴 정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성능을 보고 있으면, 거기에 딸려오는 논의들도 아주 빨리 진행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제가 이 이미지들로 철학 교재를 만든다고 한다면, 저작권은 심슨제작사에 있을지, open ai에 있을지, 혹은 이 초상화의 주인들(다른 분들은 몰라도 돌아가신지 얼마안된 바티모같은 경우?)의 초상권에 달려있을지, 그것도 아니면 드디어 프롬프트를 넣은 제게 돌아올지 어려운 문제같아 보이거든요.

관련해서 논의가 분명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위논문을 일단 끝내고 난 뒤에 찾아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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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좋은 인장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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