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의 언명 "leaves everything as it is"의 의미

깔끔한 설명 감사합니다. 한 가지 질문이 생겨서요. 사용하신 예를 비트겐슈타인이 직접 쓰는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비트겐슈타인이 토대 또는 토대의 부재와 관련해 수학적 진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는지, 그리고 수학적 진리의 근거를 실제로 언어 사용의 '관습'에서 찾으려고 했는지 궁금해서요(한다면 어떤 책에서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언어 사용과 그 의미는 때와 장소에 따라 바뀔 텐데, 적어도 수학 만큼은 바뀌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 견해일 거라 생각되는데요. 꼭 소수의 형이상학적 토대까지 안 가더라도 웬만한 과학자라면 수학에 어떤 필연성이 있고 자연 현상을 정확하게 예측한다고 말할 거 같은데, 수학적 진리가 대응하는 대상이 없다면 과학에서 동떨어지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공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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