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린 삼위일체 필연성 논증 논문 dbpia에 올라왔네요^^

이번에 실린 논문 dbpia에 올라왔네요^^

[초록]
본 논문은「삼위일체의 가능성과 필연성에 관한 연구」에서 도입된 “더 이상 확실한 진리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한 진리”(H)의 개념이 논리적으로 무모순함을 증명하고 이를 토대로 삼위일체 필연성 논증을 확장·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삼위일체 필연성 논증에서 제기될 수 있는 철학적 의문들을 해소하고 여러 문화권에서 사유된 “궁극의 실재”와 H 개념의 유사성에 근거하여 다양한 문화권의 “삼중구조”를 기독교의 “삼위일체론”과 함께 비교종교학적으로 고찰한다. 선행 연구는 H 개념을 직관적으로 도입하여 삼위 구조를 양상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데 초점을 두었으며 비교종교학적 고찰이 결여되어 있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H 개념의 핵심 요소인 “확실성”과 “진리”의 상호관계를 분석하고 “상대적 확실성” 및 H 개념을 엄밀히 정의한 후 “참인 명제뿐 아니라 모든 가능한 참(possibly true)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진리”의 구조는 삼위일체적 구조를 만족함을 보였다. 아울러 인식론적 특성을 가지는 H 개념의 무모순성을 논리적으로 증명하여 논증의 성립 토대를 근본적으로 강화하였고 이 과정에서 존재론적 신 존재 증명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삼위일체론을 힌두교의 트리무르티, 불교의 삼신(三身)사상 등 다양한 종교 전통의 삼중구조와 비교하여 각각의 “삼위구조”가 진리에 대한 고유한 철학적 배경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독특한 존재론적 구조를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그 가운데 H 개념에서 도출되는 존재론적·논리적 조건을 가장 정합하게 충족하는 구조는 삼위일체 구조임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삼위일체론이 기초하고 있는 “궁극의 진리”에 대한 개념이 H 개념과 가장 개념적 유사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본 논문에서는 진리 개념의 철학적 정초를 바탕으로 삼위일체론의 논리적·존재론적 정합성을 분석철학적 방식으로 보다 정밀하게 논증하고 고찰할 수 있었다.

직전 논문 「삼위일체의 가능성과 필연성에 관한 연구」의 후속 연구입니다.
신의 본질적 속성을 “더 이상 확실한 진리를 상상할 수 없는 가장 확실한 진리”로 규정하고 인식론적 양상논리(epistemically possible world)를 이용해 삼위일체 가능성과 필연성을 논증한 글입니다.
안셀무스 이후로 서구철학의 존재론적 신증명과 신에 대한 논의가 거의 신의 “존재성”(완전한 존재성)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만 이루어진 것과 달리 “진리성”(가장 확실한 진리성)을 바탕으로 논의를 전개했습니다. 흥미있으신 분들은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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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축하드립니다! 꼭 한번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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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smiling_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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