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한줄?요약

읽고 이해한 한에서 1장에서 10장까지의 요약:

1장: 국가=공화국(9)+공국(8? 10?)
공국=세습 국가(2)+신생 국가
신생 국가=완전 신생 국가(6?)+부속적/혼합 국가(3)
혼합 국가의 관습=군주(4)+자유(5)
혼합 국가의 획득(6-9)=타인의 군대(7)+자기 군대(6), 운(7)+virtù(6)

2장: 세습 공국의 통치, 유지는 과도하고 비상한 힘만 없으면 더 사랑받고 좋은 의지를 가질 만함

3장: 혼합 국가의 가변성은 혁신에의 갈망과 공격의 불가피성에 빚짐
부속국과 본국의 언어와 문화가 같은 경우: 이전 군주 혈통 제거+법제의 유지
다른 경우: 정주+식민+직업군인과 보병

4장: 군주가 관습인 혼합 국가=(+servants)+(+barons)

5장: 자유가 관습인 혼합 국가=통치 방안의 절멸+정주+자기 법으로 제한, 공물, 우호적 과두정

6장: (완전) 신생 공국에서 materia를 forma로 바꿀 occasione만 받고 virtù에 빚진 이들의 공국 유지 난점=신질서
신질서 확립 방안=도움 구걸+자신의 forzare

7장: (부속적) 신생 공국에서 fortuna에만 의할 때 유지 불가한 이유=명령할 줄 모름+충성스러운 군대의 부재

8장: Virtù와 fortuna를 아우르는 군주됨=범죄+동료 시민의 지지
전자에서 악에도 '잘'을 붙일 수 있다는 단서 하에, 잘 쓰인 잔인성=한번에 행해져 지속되지 않음+최대한 신민에게 많은 유용성을 줌

9장: 8장의 후자=Grandi에 의함+Populo에 의함
Grandi의 양태=군주에의 복종+군주에의 불복
반항적인 grandi=겁 많은 자+야심가
시민 공국의 통치 방식=직접 통치+장관에 의한 통치

10장: 공국 유지=(가능적) 자력+(필수적) 타력
후자: 요새화
-- 증오받지 않으면 공격받지 않고, 자금이 충분하고 신중하면 시민(의 애국심)을 불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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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요약 감사합니다.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질문이 있는데, <군주론>을 이탈리아어로 읽으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이탈리아어 구사력이 갖춰져야 한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군주론을 이탈리아어 원전으로 읽었을 때 영역본이나 국역본으로 읽는 것보다 어떤 점에서 더 낫다고 보시나요? 취미로 이탈리아어를 조금 배우다가 잠시 쉬는 중인데 나중에라도 이탈리아어를 더 배울 생각은 있고 <군주론>에도 관심이 약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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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이탈리아어는 문외한입니다. 이번에 기초를 시작했고, 이탈리아어 원전은 사전과 번역기의 힘으로 읽었습니다. 그래서 잘은 모르겠으나, Harvey Mansfield가 영역본 The Prince에서 쓰는 각주나 한역판의 여러 군주론에서, 단어를 '자신만의 고유한 의미로' 사용한다고 하니, 이탈리아어에 익숙하더라도 맥락을 읽는 것은 다른 문제일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가 번역기를 사용하면서 안 것인데, 라틴어도 사용되었고... 어느 책인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토스카나 지방에서만 통용되는 의미로 단어를 쓴 적도 있다고 합니다. 좀 커버 범위가 넓지요.

이탈리아어 같은 굴절어인 러시아어를 독학한 적이 있는데요. 사전에 활용형 명사를 집어넣어도 원형과 기타 활용(3인칭 남성 단수 등)이 나오기에... 초보 상태에서 바로 읽게 된다면 어순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탈리아어 어순을 모르는 저도 사전의 힘으로 읽을 수는 있었습니다만, 학술 논문을 읽을 때 익숙해야 하는 수준의 영어만큼이나 익숙한 이탈리아어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둘째 질문 역시 저는 잘 모르지만, 일반화하여 "번역본"과 "원서"를 읽는 점의 차이일 것입니다. 제가 원서를 선호해서 사전까지 긁어 가며 원서를 읽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번역본을 읽는 것은 번역자의 해석을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서를 읽으면, 원저자를 해석하는 것이다."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아신다면, 별로 제 답변이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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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교회 공국은 거대한 원인을 통해 존속하므로 논의될 필요가 없고, 다만 교회는 세속적인 일에서 강대했다는 점을 알아두라.

12장: 군주는 자기 군대, 용병, 지원군, 혼합군을 쓸 수 있는데, 용병 지휘관은 어떻게든 군주의 파멸에 직결된다.

13장: 지원군은 용병과 다른 방식으로 그러나 똑같이 위험하며, 자기 군대 없는 공국은 안전할 수 없다.

14장: 군주는 행위를 통해 또 정신적인 것을 통해 군사만을 생각해야 한다.

15장: 행하는 것과 행해야 하는 것은 다르므로 군주는 선하지 않을 줄 알아야 하며, 국가를 위해 불명예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16장: 군주는 경멸받거나 증오받지 않아야 하는데, 시혜는 둘 중 하나로 반드시 끌고 가므로 인색의 악명에 개의치 않아야 한다.

17장: 그의 것에 그를 세워서 사랑보다는 두려움을 택해 잔인성의 이름에 개의치 않되, 증오받지는 않아야 하며, 이는 가능하다.

18장: 군주는 다섯 속성을 가진 것처럼 보이되 필요할 때 악해야 하며, 여우와 사자를 자기 짐승의 면으로 삼아야 한다.

19장: 군주는 귀족에 의해서든 신민에 의해서든 증오 또는 경멸받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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